확실한 게임사 4위 자리를 꿰찬 크래프톤도 기대를 모았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부진으로 주가 하락세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뉴스테이트의 11월 출시 당시 58만 원까지 갔던 주가는 7일 현재 300,500원으로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지난 28일을 기점으로 반등이 시작됐다. 4일 연속 상승세다. 7일에는 5.72%가 오르며 반등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크래프톤 주가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크래프톤의 매출 중 대부분이 '배틀그라운드'와 관련된 매출이어서, 주가 견인을 위해서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크래프톤은 지난 27일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2022년 크래프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창한 대표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신작 개발, 퍼블리싱 역량 강화 등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의 도전'과,딥러닝, VR, NFT, 웹3.0 등 신사업 추진, 새롭게 추가되는 제작 프로그램 '더 포텐셜(The Potential)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 첫번째 일환으로 크래프톤은 7일 서울옥션블루와 엑스바이블루에 각각 30억 원과 50억 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옥션블루는 국내 최대 미술 경매 기업 '서울옥션'의 관계사로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SOTWO(소투)을 운영하고 있고, 자회사인 엑스바이블루는 예술 작품 분야의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XXBLUE(엑스엑스블루)를 운영하고 있다.
첫 협업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를 통해 진행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와 1월 27일 NFT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NFT 아바타 제작 및 판매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아바타와 개인공간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두 회사는 NFT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IP관리 등을 담당한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은 NFT 및 메타버스 등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신사업의 결합이 C2E(Create-to-Earn)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의 펍지유니버스는 7일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조회수가 누적 100만뷰를 돌파했다다. 29일 공개된 '방관자들'은 진실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작년에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진실을 다루고 있다.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 혐의로 국회 청문회에서 벌어지는 '정익제'(고수 분)와 '김낙수'(이희준 분)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콘텐츠다.
30일 공개된 에필로그 '붉은 얼굴' 역시 조회수 20만 뷰를 달성하며 펍지유니버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인기를 이어갔다. 펍지유니버스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몰입감과 특색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리에 연재 중인 '100'(글 형은, 그림 최윤열), '침묵의 밤'(글 한동우, 그림 Q-Ha), '리트리츠'(글 신형욱, 그림 김선희) 등의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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