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정말 아방가르드했을까?...장, 단점이 바로 느껴졌던 '명일방주: 엔드필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2 08:32:14
조회 106 추천 0 댓글 0


'아방가르드'라는 단어로 친숙한 하이퍼그리프가 지난 12일 신작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명일방주' IP와 세계관을 사용한 오픈월드 장르의 게임으로 지난 2022년에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지난 10월에 공개된 영상에서 '박사'라는 호칭과 '패트리어트 동상' 등 '명일방주'의 팬이라면 눈치챌만한 요소들을 시작으로 원작 캐릭터, 스킬 컷신, 보스전, 크래프팅 요소들을 볼 수 있어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기자도 '명일방주'의 초기시절부터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는 만큼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기대하고 있었고 이번 테스트 기간동안 짧게나마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원작처럼 '아방가르드'함이 넘치는 게임이었을까?


아방가르드한 모습이 여기서에도 이어질까? / 게임와이 촬영


◆ 생각 이상으로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명일방주' 느낌의 오픈월드

'명일방주'는 출시 초기에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이용자들에게 칭찬받았는데, 그중 하나에 깔끔한 UI도 있었다. 그리고 이 장점은 '명일방주: 엔드필드'로도 이어졌다. 실제로도 전투, 이동, 크래프팅 등 게임 내 전반적인 플레이해서 UI가 불편하지 않았고, ESC를 눌러서 볼 수 있었던 UI에서는 '역시 해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UI가 '명일방주'의 느낌이 나면서도 깔끔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명일방주를 처음 플레이했을때 깔끔하다고 느꼈던 UI를 엔드필드에서도 느낄 수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시스템창도 마찬가지다 / 게임와이 촬영


오픈월드 장르인 만큼 캐릭터의 모델링도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은 모델링이라고 느껴졌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소녀전선 2: 망명'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지만, 캐릭터에 담긴 색감에 있어서는 기자의 기준에서는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더 괜찮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의 모델링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 게임와이 촬영


건물을 짓거나 아이템을 만드는 크래프팅 요소도 나쁘지 않았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이른바 전기선을 이어 나가며 특정 건물에 전기를 넣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었는데, 해당 건물을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어 추후 자신만의 공장을 만드는 콘텐츠가 생긴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밖에도 필드에 있는 아이템으로 회복약이나 장비 등을 만들 수도 있어, 오픈월드 요소를 개발사에서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퀘스트에 있어 적에게 들키지 않고 이동해야되는 잠입 미션, 적 하단 체력바에 게이지를 깎으면 생기는 그로기, 배경 그래픽 등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테크니컬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원하는 건물을 마음에 드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잠입 미션과 비슷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 좌클릭을 하긴 했는데…단점은 너무나도 부족했던 타격감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배경 그래픽, 모델링, 캐릭터 컷신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는 가산점을 줄 수 있었으나, 너무나도 아쉬운 단점이 점수를 깎아 먹었다. 전투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생각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캐릭터를 움직이며 싸우는 액션 요소가 있는 만큼 타격감이 중요한데,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현재 타격감은 매우 부족했다. 적을 공격할 때 화려한 이팩트가 있거나, 공격의 타격감이 어느 정도 느껴져야 하는데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조작이 생각 이상으로 가벼웠을 뿐더러 회피키가 따로 없어 적과의 전투에서 점프 및 이동으로만 공격을 피해야 했다.


그... 전문용어로 붕쯔붕쯔라고 하는데... / 게임와이 촬영


컷신이 끝나는 순간 바로 전투가 밋밋해진다 / 게임와이 촬영


이 밖에도 캐릭터를 교체할 때 메인 캐릭터의 위치로 변경되는데, 근거리 캐릭터를 사용하다가 원거리 캐릭터의 스킬을 사용하면 원거리 캐릭터가 앞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생겨 체력 관리를 하기가 어려웠다.


스킬을 사용할때 캐릭터의 위치가 변경되는 점이 개인적으로 꽤 불편했다 / 게임와이 촬영


◆ '명일방주'로 만든 오픈월드를 맛볼 수 있었던 테스트

이번 테스트에서는 '명일방주' IP로 만든 '아방가르드'한 오픈월드가 어떤 느낌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전반적인 초반 스토리와 배경에서 미지의 땅을 개척하는 느낌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캐릭터 모델링, 크래프팅 등 여러 콘텐츠에서도 충분히 기대할 법한 요소들이 많았다. 다만 전투에서 생긴 단점들이 매력적인 장점을 상쇄시켜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현재의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당연히 '아방가르드'하지 않았다. 하지만 단점이 꽤 명확하게 느껴졌고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피드백이 들어간다면 충분히 출시전까지 수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일방주' 세계관의 오픈월드가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보여줬으나, 전투가 아쉬웠던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테스트 후기다.


명일방주 세계관의 오픈월드를 조금이나마 확인해볼 수 있었던 이번 테스트 / 게임와이 촬영 



▶ '명일방주: 엔드필드' 쾌속 성장을 위한 초반 가이드▶ 힐이야가 온다…'명일방주' 4주년 기념 '화산의 꿈 여행' 업데이트 진행▶ '명일방주: 엔드필드' 테스트 시작됐다▶ 암울하지만 '명방'이라 끌린다...'명일방주: 엔드필드' 테스터 모집 시작됐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6010 '데이브' 민트로켓 세번째 작품 '웨이크러너' 스팀에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45 0
6009 2024 LCK 스프링 1주차 이모저모...中에 강한 'T1', 천적은 '젠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90 0
6008 리니지M마저...한국 게임, 중국 게임에 잠식 당하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47 0
[핸즈온] 정말 아방가르드했을까?...장, 단점이 바로 느껴졌던 '명일방주: 엔드필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06 0
6006 넷마블, 화려한 라인업으로 과거와 다른 모습 보여준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08 0
6005 [리뷰] 최강 그래픽에 소녀들 심쿵 주의…'러브앤딥스페이스'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448 0
6004 [리뷰] 유비가 해냈다…메트로배니아로 돌아온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94 0
6003 K-야구게임, 3월 프로야구 개막 예열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41 0
6002 카카오게임즈, 24년 1H '아키에이지 워'·'에버소울' 글로벌 이용자 만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29 0
6001 [핸즈온] 익숙한 그맛에 전략 MSG+....'별의 전쟁'이 풀어야 할 숙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29 0
6000 "너무 귀엽다" 잔망 루피, '모배'와 '테런'에 등장 [4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0721 8
5999 컴투스, 쇼케이스에서 '스타시드' 등 글로벌향 신작 3종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28 0
5998 쿠로게임즈가 '명조' CBT에서 보여주고 싶은 5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25 0
5997 '명일방주: 엔드필드' 쾌속 성장을 위한 초반 가이드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21 0
5996 중국 VS 한국 쟁 구도 될까?…'롬', 23일부터 글로벌 베타 테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8 0
5995 애플-에픽게임즈 법정 공방 종료…외부결제는 허용하나 수수료는 그대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43 0
5994 넥슨, '서든', 메이플' 등 PC게임 4종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77 0
5993 누적 적자 1,000억 원...LCK 10개 구단 공동 입장문 발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21 0
5992 '오딘-아레스-에버소울'...카카오게임즈 3종 24년 첫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05 0
5991 강해져라...'러브 앤 딥 스페이스' 캐릭터 성장 꿀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132 0
5990 세계 최초 3D 연애 시뮬 '럽앤딥' 출시...8챕터를 뚫어라 [5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378 24
5989 '롤(LoL)' IP 크래프팅 RPG '밴들 이야기' 출시 시동 [2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5895 4
5988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내용 담긴 프로듀서의 편지 공개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748 0
5987 엔씨소프트, TL 공성전 출시 임박…새로운 변화 보여줄까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73 2
5986 '로스트 아크', 일본에서 서비스 중지 결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37 2
5985 이번에는 탑뷰 대전 액션…민트로켓, 신규 프로젝트 '웨이크러너' 티저영상 공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48 1
5984 글로벌 1.2조 매출 '오딘' 2024년 길드전ㆍ공성전2 선보인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07 0
5983 [금주의 신작] 연애시뮬 '러브앤딥스페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22 0
5982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시즌 3 '피조물의 시즌'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98 1
5981 예약 1500만명 '러브앤딥스페이스' 목욕신으로 여심 녹인다 [1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1282 26
5980 PC방 사용시간 급감↓...엔씨 TL '주춤', 리니지 '꿈틀'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5994 12
5979 23만명이 '압도적 긍정'...스팀 한국 1위 '리썰 컴퍼니' 인기 이유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73 0
5978 크래프톤 새싹 개발자 작품 2종, 스팀 신규 무료 1, 2위 '눈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42 0
5977 [인터뷰] 새로운 동료와 콘텐츠 추가…다양한 스킬로 성장시킬 수 있는 청지기가 특징인 '디아블로 4' 시즌 3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46 3
5976 힐이야가 온다…'명일방주' 4주년 기념 '화산의 꿈 여행'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33 0
5975 '리버스: 1999', 1.3 버전 모르판크로의 여행 업데이트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29 1
5974 '2024 LCK 스프링'의 최강팀은?...17일 '라이벌' T1-젠지 개막경기 [2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146 5
5973 중국 레니우(Leniu)게임즈 '운명M' 들고 한국 진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03 0
5972 괴도단을 모바일에서…퍼펙트월드게임즈, '페르소나 5 더 팬텀 X' 예약 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21 0
5971 '이터널 리턴' 넵튠, 글로벌 시장 공략...'F급 용사 키우기' 이케이게임즈 인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250 1
5970 하라다 PD에 무릎까지?...'철권 8',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22일 오픈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800 13
5969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 어워즈 성료...론도 이벤트는 계속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98 0
5968 방치형 게임 전성시대...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로 합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28 0
5967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2024년 사회공헌 포문 열었다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054 1
5966 [기자수첩] 게임 시장 축소와 함께 한국게임업계도 체질 개선 나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141 0
5965 [리뷰] 이번에는 제대로 부활할 수 있을까…'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107 0
5964 [체험기] '얄ㄹ미운 카페인가봐'…홍대에 등장한 '트릭컬' 100일 기념 카페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1174 4
5963 '명일방주: 엔드필드' 테스트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45 0
5962 데브시스터즈, 미국 지사 축소 및 국내도 재정비 나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35 0
5961 위메이드, 위믹스 40원더스에 유비소프트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124 0
뉴스 어도어 "뉴진스 계약 2029년 7월까지 유효…새 프로듀서 물색" 디시트렌드 11.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