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자수첩] 고비용 게임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상반되는 저비용 고효율 게임의 성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6 15:47:31
조회 275 추천 1 댓글 2


화려한 그래픽, 거대한 스케일의 대작 게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로서 관심이 가지게 된다. 그러나 대작 게임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게임업계에 불고 있는 구조조정 문제를 봐도 그렇다. 넥슨은 많은 인력과 개발비를 투자한 '베일드 엑스퍼트'를 서비스 종료했고 '워헤이븐'도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도 수년간 공들인 'TL'을 출시했으나 BM 모델의 수정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기대 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해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대형 게임사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거액을 들여 인수한 액티비전블리자드에서도 대량 해고가 발생하고 있다. 6년간 개발한 게임도 포기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많은 개발비가 필요하지만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도 최근 530명의 해고를 발표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저비용, 고효울 게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금씩 방치형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1인 개발자나 인디게임사나 만드는 틈새 게임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게임도 등장했다. 해외는 90억엔의 개발비를 투자했다는 '팰월드'의 인기가 놀랍다. 90억엔이라는 개발비가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3억 달러까지 치솟은 대작 게임비용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최근 대형 게임들은 어느 순간부터 독창성이 줄어들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보다는 인기 있는 장르나 세계관과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유사한 부분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게임들은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험적인 요소보다는 안정성을 택한 결과일 것이다. 앞으로 출시되는 대작 게임들은 어디서 본듯한 게임 보다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임이 늘어났으면 한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해고사태에서 알 수 있듯 당분간 게임업계는 위험부담이 높은 초대형 게임 보다는 부담을 낮춘 중형급 게임이 많이 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이미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최근 공개되는 게임 중 일부는 AAA급 대형 게임 보다 규모를 줄인 듯한 게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당분간 게임 규모와 그래픽의 화려함 보다는 참신함을 내세우는 게임 위주로 흘러가지 않을까.



▶ MS, 게임부문 또 인력 줄였다…블리자드 포함 1900여명 해고 및 서바이벌 게임 중단▶ [기고] 2023년 급격한 게임 산업 침체인가, 아니면 합리적인 시장 조정인가? ▶ [기자수첩] 글로벌 게임업계에 닥친 위기감…길어진 개발 기간과 개발비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6250 배당에 40억 자사주 소각까지...티쓰리 주가 4.36% 즉각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44 0
6249 웹 3.0 확장을 위한 게임업계 업무 제휴 트렌드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48 0
6248 '고양이와 스프' IP 확장...'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CBT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40 0
6247 "통상적 게임 디자인"...롬(ROM), 리니지W 표절 '반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35 0
6246 [리뷰] 공포 게임인가 미소녀 게임인가…'폐심 2 심령방송'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72 3
6245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다시 중국 진출 노리는 국내 게임사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245 0
6244 '제주 봄맞이 여행'도 있다...게임사 봄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한창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873 1
6243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3 '체인지'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64 0
6242 [기고] 2023년 인사이트를 활용한 2024년 캐주얼 게임 전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54 0
6241 주말 '포켓몬' 잡으러 강남 가볼까?...갤럭시 S24 이색 체험존 '입소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76 0
6240 레이싱 X...신나는 생존 드라이브 게임이 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28 0
6239 포트나이트에 '레이디 가가'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0 0
6238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역사 속으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93 0
6237 짝퉁 게임의 역습...귀멸 짝퉁 게임 '화제'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408 8
6236 독점작 포기 현실화...XBOX 게임 4종, 닌텐도 스위치와 PS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61 0
6235 넥슨 'FC', 그라비티 '라그X' 글로벌 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45 0
6234 시스템 유사성이 주 이유…엔씨, '롬(ROM)' 법적 대응 [4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495 3
6233 서버컬처 게임 니케와 에버소울에 신캐 추가로 '활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40 0
6232 나이트워커, 나이트크로우 등 게임 5종, 신규 콘텐츠로 재미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6 0
6231 "할만하네?"VS "폐기물"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M' 출시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32 0
6230 컴투스, 넥슨 전 김대훤 부사장 품었다...대형 MMORPG 투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9 0
6229 벌써 '봄'인가...게임사 오프라인 행사 '활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8 0
6228 '인조이(inZOI)' 이용자, '사랑ㆍ결혼ㆍ데이트'에 가장 관심 높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92 0
6227 중화권 게임, '리니지' 턱밑까지 추격...K-MMO 10위 밖으로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008 4
6226 미소녀 메이드가 '가득'...'에픽세븐' 오프라인 소통 '성공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24 0
6225 전설이 온다...1990년대 성인 게임 '동급생 2' 리메이크로 재탄생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34 2
6224 2024 첫 MMO '롬(ROM)', 군더더기 빼고 핵심만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7 0
6223 '미르4' 중국 출시 시동...위메이드 글로벌 확장 시작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57 0
6222 '롬(ROM)' 무분별한 PK 완화한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72 0
6221 킹스레이드 개발진의 '메타볼츠' 테스트 시작...상반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13 0
6220 아이톡시도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공개...신작 MMO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8 0
6219 꽉 끼는 옷과 움직이는 가슴...'스텔라 블레이드' ESRB도 '성인(M)' 등급 판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79 0
6218 PC방 3위까지 오른 '발로란트', 점유율 9% 최고 기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15 0
6217 우익 미화 논란 '라이즈 오브 더 로닌', SIE "한국 출시 공식 발표한 적 없다" [7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494 14
6216 5년차 '스토브인디', 출시 타이틀 1,000개 돌파하며 급성장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135 0
6215 "예쁘다" 레드랩게임즈, '롬(ROM)' 타샤 코스프레 화보 공개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8910 18
6214 올해 상반기 게임 시장을 장악할 게임은 '나야 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95 0
6213 [체험기] 이제는 확실히 메인급 행사…너무 커져버린 제 3회 일러스타 페스 체험기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80 12
6212 'FC 온라인'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이 매겨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99 0
6211 '에브리타운' 11주년, '별되' 10주년...'모바일게임 6종' 주년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96 0
6210 '고양이와 스프'는 5천만, '고양이스낵바' 3천만 회 글로벌 다운로드 돌파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957 4
6209 넥슨은 '이디야', 컴투스는 '벤티'....게임X카페 컬래버 '성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116 0
6208 프리파이어 제쳤다...배그M 인도(BGMI), 1억 다운ㆍ매출 1억 달러 돌파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73 0
6207 '에버소울' 김철희 PD 일러스타 페스에서 적극적인 소통 행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30 0
6206 넥슨,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론칭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09 2
6205 '케리아' 활약으로 'T1' 7연승...단독 1위 등극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290 12
6204 韓 최강의 연맹은?...'울프 게임', 연맹 쟁탈전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98 0
6203 '컴프매'가 선택한 치어리더는?... 3인방 공개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641 2
6202 2023 롤드컵 열기 이어간다...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한국'에서 열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511 2
6201 에픽, 스팀 절반 수준으로 성장...1년간 267만원 '플렉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7 17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