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재해석한 신작 MMORPG가 곧 선보인다. 넥슨은 29일 그레이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규 MMORPG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T를 개발중인 그레이게임즈(Gray Games, 대표 최병전)는 2023년 설립됐으며, 사원수는 60명이다. 사무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아직도 실사풍 MMORPG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그레이게임즈
그레이게임즈
모집 공고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실사풍 MMORPG'라는 것이다. SD 캐릭터나 카툰풍이 아닌 실사와 비슷한 느낌의 MMORPG라는 것인데, 실제 사진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실사 느낌이 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사풍 MMORPG'로 거론되는 것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다. 세븐나이츠가 카툰적인 그래픽에 SD 캐릭터 형태로 그려졌다면, 세븐나이츠2는 원작의 요소를 싹 빼고 고퀄리티 실사풍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운 것.
캐릭터는 물론 몬스터와 배경까지 실사풍으로 그려지면서 원작과는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는 원작 팬들에게는 새로운 요소로 다가오는 동시에 세븐나이츠를 모르는 게이머에게는 훌륭한 그래픽으로 접근한다고 볼 수 있다. 당시 넷마블은 "덕분에 원작 캐릭터가 어떻게 고퀄리티 실사풍으로 변화했는지 확인하는 재미 역시 세븐나이츠2의 재미"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정도면 실사풍 MMORPG라 부른다. 세븐나이츠2 /넷마블
넥슨이 퍼블리싱을 맡은 실사풍 MMORPG '프로젝트T'는 글로벌 흥행 웹소설·웹툰 '템빨' IP를 그레이게임즈가 재해석해 PC와 모바일로 독점 개발 중인 MMORPG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 11년째 장기 연재 중인 웹소설 '템빨'은 국내에서 웹소설·웹툰 조회수 약 13억 회를 기록 중으로, 중세 시대 배경의 게임 속에서 우연히 초월적 힘을 얻은 주인공 신영우의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템빨 /카카오페이지
원작 고유의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판타지와 중세 배경이 결합된 세계관에 '히든 퀘스트' 및 '히든 클래스', '서사', '크래프트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현한다. 유라, 지슈카 등 개성 넘치는 원작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계관을 녹인 건국, 전쟁, 작위 부여 등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프로젝트T'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운영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웹툰 템빨 /카카오페이지
웹툰 템빨 /카카오페이지
한편 넥슨은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인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규 PC게임 '프로젝트 로키'의 한국, 일본 지역 판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신작 '템빨'의 퍼블리싱까지 발표하며 신작의 개수를 늘리고 있다.
'프로젝트 로키'는 개발 초기부터 북미, 유럽 권역에서 50번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향후 알파 테스트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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