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10일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 물들었다. 중국 판호나 특정 정책적인 이슈가 없었는데도 데브시스터즈와 펄어비스, 엔씨소프트가 10% 이상 올랐고, 성호전자, 넷마블, 넷슨게임즈 등도 5% 이상 오르며 10일 KODEX 게임 산업 지수가 3.61% 올랐다.
10일 게임 관련주 종가 /키움
게임산업 지수는 지난 달 25일 최저가에 가까운 6260원이었다가 최근 9일 동안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10일에는 최고 6.71%가 오른 6735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게임산업주 /키움
10일 게임산업주의 주가를 견인한 것은 데브시스터즈와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3개 회사로, 그 이유는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8일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 595, 영업이익 81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69%, 전년 동기 대비 18%, 영업이익도 262% 증가했다. 4개 지표 모두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도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예상보다 실제 실적이 더 좋았던 게임사 1분기 실적 /정리=게임와이
엔씨는 2024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3,979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 당기순이익 5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68%, 127%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50% 줄었다.
그럼에도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이번 실적이 증권가에서 예견한 실적보다 크게 웃돌기 때문이다. 에프엔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엔씨는 1분기 4127억 매출에 13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매출은 이보다 적은 3979억에, 영업이익은 139억원 보다 훨씬 많은 257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도 매출 797억 원에 61억 원의 영업손실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854억원의 매출에 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하는 검은사막은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꾸준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 비중 8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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