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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전교 1위 학생에서 슈퍼셀 게임 선수가 된 사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5 07:52:02
조회 131 추천 0 댓글 0
스타크래프트 전교 1위를 다투던 학생이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선수가 됐다. 두 게임의 전략 게임이고, 난투 액션이라 공통점이 적어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브롤스타즈 선수가 될 수 있었을까?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6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여름 게임 캠페인 '게임 속으로. 꿈의 세계로.'를 전개한다.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 게임을 통해 커리어를 일구어낸 콘텐츠 크리에이터, 꿈꾸던 게임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게임은 곧 꿈이다'라는 공통의 메시지를 게임에 진심인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애플은 평범한 게이머에서 '브롤스타즈' e스포츠 선수로, 다시 인기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유튜버 '홀릿'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직업을 조명했다. 그는 평생 즐기던 게임으로 커리어를 개척했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홀릿 /인스타그램@today_lit


그가 맨 처음 플레이했던 게임은 8살 때 처음 접한 '스타크래프트'였다. 형이 즐겨 하던 게임을 옆에서 구경하다가 같이 하게 됐다. 고등학생 때까지 쭉 '스타크래프트'를 했는데 어렸을 때 조기 교육 덕분인지 전교에서 1, 2등을 다투는 실력자가 되어 있었다.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그 후로도 수많은 PC 게임들을 플레이했다. 대학에 들어가면서 스마트폰을 처음 갖게 됐고 모바일 게임도 즐기기 시작했다. 그때 나왔던 것이 '클래시 오브 클랜'이었다. 학교 동기들과 클랜을 결성해서 게임 속 콘텐츠들을 샅샅이 즐다. 홀릿은 실력으로는 1등이었다. 그때부터 슈퍼셀의 게임들에 빠져들었다. 

그가 유독 슈퍼셀의 게임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하나의 공통적인 매력 포인트가 있어요. '간결하지만 깊이가 있다.'는 것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들은 대체로 3분 안으로 한 판을 끝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부담도 덜하고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즐길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그 3분 안에 유저가 느낄 수 있는 게임플레이는 정말 풍부하다고.


보석이 터지는 광산 주변. 스쿼드 버스터즈 아처 퀸 /게임와이 촬영


'브롤스타즈'로는 선수로 활동하던 당시 첫 번째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 대회에서 '형님들' 팀 소속으로 출전해 우승을 했다. 당시 결승에서 '브롤스타즈' 트로피 티어도 훨씬 높은 팀을 만났지만 호기롭게 "트로피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겼고, 우승까지 하게 됐다. 

그가 자소서를 쓰던 평범한 취준생이었지만 게임이 너무 좋아서 딱 1년만 투자해서 승부를 걸자는 생각을 했고, 결국 크리에이터가 됐다. 한 달 가까이 콘텐츠의 방향에 대해 고민했고, 당시에는 없었던 '무과금 유저들을 위한 꿀팁' 콘텐츠로 가닥을 잡았다. 고시청자가 대부분 어린 학생들이었기에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절대 비속어를 쓰지 말자는 기준을 잡았다. 


유튜버 홀릿 /애플


덕분에 홀릿은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로부터 홀릿을 만나는 게 소원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 남들과 같이 평범한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 자신을 보며 행복해 하고,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해 주니 감사하다고. 

홀릿은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콘텐츠를 구상하고, 영상을 편집하면서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잤다. 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이 일 자체가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면서 "조바심 내지 않고 꾸준히 일에 몰두하고 노력을 쏟을 준비를 먼저 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튜버 홀릿 /애플


한편 애플은 유튜버 '홀릿'과의 인터뷰 외에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개발을 총괄한 진성건 PD가 전하는 개발 뒷이야기, 한국의 대표적 게임 개발사 넥슨의 게임 음악과 음향 효과를 맡고 있는 사운드 팀의 음악 제작 스토리 등 심도 있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올 여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외 게임들이 준비한 풍성한 이벤트와 최신 신작 게임들을 엄선해 캠페인 기간에 걸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인디 개발사와 대표작들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인디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도 선보인다. 나날이 스튜디오, 하이디어, 슈퍼플래닛, 버프 스튜디오, 슈퍼캣, 게임듀오 등 총 6개의 인디 게임 개발사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 [공략] 슈퍼셀 '스쿼드 버스터즈' 티어 공략...최강 캐릭터 랭킹▶ 오랜만이네 슈퍼셀...신작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 5월 출시▶ 슈퍼셀 게임 3종, 총상금 40억 원 규모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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