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서비스해 오던 스마일게이트의 품을 떠나 자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회사도 이용자도, 새로운 출발에 희망에 부풀어 있다.
라이언게임즈는 한달 전부터 이관 신청을 받아 18일 스팀에 출시했고, 23일 대규모 '소울워커' 시즌2를 선보인다. 라이언게임즈는 이번 국내 서비스 스팀 이전을 위해 유저 편의 기능을 대폭 개선시키는 한편, 역대급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유저 편의 기능은 ▲초보 및 복귀 유저, ▲액션 및 스킬 구조, ▲캐릭터 및 랭킹, ▲기타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전면 개편이 진행됐다. 스팀 버전에서는 타격감과 모션, 스킬트리를 개선했고, 스테이터스 개편과 랭킹 및 UI도 대거 교체했으며 로딩 속도도 개선했다.
23일 시즌2 업데이트도 크다. 시즌2는 클라우드림 동부 지역이 주 무대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드즈의 최상위 구성원인 '사성삼림'을 무너뜨리기 위해 싸워야 하며, 소울워커들은 최종 빌런인 사성삼림, 즉 로드즈 집단의 궤멸을 목표로 해서 전투에 임하게 된다.
이러한 시즌2는 총 7개의 에피소드로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여기에는 신규 펫 시스템인 '소울 메이트', 강력한 신규 스킬, 새로운 마왕형 코스튬 등이 포함됐다. 라이언게임즈는 각 캐릭터 고유의 스토리 보강이나 OST 발표 등으로 세계관을 강화하고 '소울워커 유니버스'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팀 이전과 관련하여 이용자 반응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다. 스팀 평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이용자들은 "우리 소울워커 잘 되게 해주세요", "로아의 흥행으로 버려진 자식처럼 대우받언 그 시절을 우린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 게임 정상 영업합니다"와 같이 게임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할로윈 스킨, 사진=공식 페이스북
한편 이관 신청을 했으나 캐릭터가 사라졌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꽤 보인다. 이 이용자들은 "이관했는데 왜 캐릭터가 없나?", "계정 초기화하려고 점검을 한 건가, 그렇다면 대성공", "접속이 돼야 뭘 하지" 등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접속 관련해서는 오후 3시 30분 경 공지가 올라왔다. 운영지는 "접속 불가 현상이 수정됐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계정 생성을 시도하여 자동 블럭 처리됐다'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현상도 수정됐다"고 밝혔다. 남은 것은 캐릭터가 사라졌다는 부분이다. 관련해서는 라이언게임즈에 문의를 해 둔 상태다.
성준희 소울워커 PD는 "오랜 기간 끊임없이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워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울워커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워커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스팀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