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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흑자전환 성공한 카카오게임즈....2025년 기대치가 높은 신작 게임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06 13: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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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11월 6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약 1,9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5% 증가했고 전년동기 대비 약 1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80.1% 감소한 약 57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5.9%, 전년동기 대비 약 31.1% 감소한 약 1,2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PC 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09.4%, 전년 동기 대비 약 196.3% 증가한 약 3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비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약 1.9%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7.1% 증가한 약 3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


카카오게임즈 3분기 매출 구성


3분기에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모바일 대표 타이틀의 견조한 성과와 신작 부재 같은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에서 PC 온라인 및 콘솔 등 글로벌 멀티플랫폼으로 확장 및 장르 다각화를 통해 사업구조와 체질개선을 꾀하며 핵심사업인 게임 사업 기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4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명작 IP로 흥행성을 입증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액자일2'를 오는 12월 7일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며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를 4분기에 출시하고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발할라 서바이벌'을 내년 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모바일, PC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대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 및 파트너사와 함께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가칭)'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래는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내용이다. 


Q 내년에 준비 중인 신작 게임 중 기대치가 높은 게임은?

A 모두 중요하고 기대하는 게임이지만… 글로벌과 플랫폼, 장르 다변화 측면에서는 오션드라이브가 개발 중인 PC, 콘솔 게임 신작과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그리고 재무적인 관점에서는 PC, 콘솔용 대작 게임 2편과 라이온하트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Q'가 중요한 작품이 될 것으로 갱각한다.

Q 내년에 기대하는 게임을 보면 MMO가 많다. 하지만 서양권에서 MMO는 인기가 높지 않다. 성공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 

A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는 MMORPG로 소개되고 있으나 2개의 게임 모두 서구권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형 RPG로서의 사업적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MMO라고 하면 예상되는 콘텐츠는 과감하게 줄여서 제작하고 있다.

2개의 개발사 모두 PC 게임 초창기부터 RPG를 만들어온 기본기와 경험을 갖고 있는 팀이다. 이들의 장점을 살려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다양한 스킬과 전투 액션을 통한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싱글형 콘텐츠를 완성도 있게 만들고 있다.

또한 오픈월드에서 제공되는 높은 자유도와 퍼즐 요소, 전략적인 요소, 탐험의 재미 등을 즐길 수 있는 성장형 RPG로 개발 중이다. 오랜 라이브 경험을 통해 자유도 높은 생활형 콘텐츠와 파티, 길드 단위의 협업 미션, 경쟁 콘텐츠, 파티형 던전, 소셜 플레이 등을 강조하고 있다.

Q 내년에 준비 중인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일정이 궁금하다.

A '크로노 오디세이'는 2025년 1분기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1차 CBT 결과에 따라 2차 CBT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빠르면 내년 3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CBT 목표로 하고 있다. CBT 결과에 따라 이후 출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26년 상반기, 혹은 여름 전까지는 런칭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워 크로니클'의 기본적인 BM 모델도 궁금하다. 

A BM 모델은 두 게임 모두 글로벌에서 주류인 성장형 액션 RPG를 메인으로 하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P2W 요소는 배제될 것으로 생각한다. 두 회사 모두 오랫동안 라이브 경험이 많기 때문에 싱글 패키지 게임처럼 한번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이어가며 반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라이브 서비스 매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BM을 준비 중이다. 조금 더 개발을 하고 CBT 이후에 자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Q 타 회사에 차별화되는 퍼블리싱 전략이 궁금하다. 또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지분 투자도 필요할 수 있는데, 모색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퍼블리싱 경쟁력에 관한 것으로 들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창사 이래 활발하게 외부 파트너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 게임시장 자체가 침체되다 보니 완성도 있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회사가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완성도에 대한 기준을 낮출 수는 없고 기준치에 부함하는 게임을 소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한 기준에 맞는 게임을 위해서는 지분 투자를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회사와 투자 관계를 형성해 왔고 그 중 일부는 자회사로 연결되거나 지분 투자를 통한 파트너사도 있어 이를 통해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구조는 갖춰놓았다고 생각한다. 



▶ 카카오게임즈, MMORPG 2종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 잇는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4종 동시 업데이트 진행▶ 5년을 기다렸는데...'패스오브엑자일2' 출시 연기에 호평 쏟아지는 이유▶ 카카오게임즈, ESG기준원 전 영역 2년 연속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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