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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네피림의 등장과 인간의 성장 이상증상모바일에서 작성

노아(118.235) 2024.02.16 05:11:47
조회 89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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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피림(반인반수 거인족)의 등장과 인간의 성장 이상증상



1. 들머리


인간의 가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키가 큰 사람을 ‘키다리’ 또는 ‘싱거운 사람’ 등으로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훤칠하다’라든가 ‘롱다리’라고 하면서 평가를 달리하고 있다. 덕분에 키를 크게 해준다는 각종 기구나 수술방법 내지는 성장호르몬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무척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한다고 자기 키를 일 큐빗 더 늘릴 수 있겠느냐?”(마6:27)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장 그 자체도 하나님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성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언급하고 난 후 성경 속에 제시된 성장이상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그 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섭리와 인류역사의 신비를 풀어보고자 한다.



2. 성장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크게 유전과 환경 두 가지로 집약되는데 유전적 요소에는 인종, 민족, 가계, 연령, 성별, 염색체 이상, 선천성 대사이상 등이 있고 환경적 요소에는 사회경제적 요인, 신체적 환경, 계절, 심리적 요인 등의 외부적 요인들 및 운동이나 신체자극, 영양, 질병 등이 포함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각 개인의 성장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그 정도에 따라 말랐다거나 뚱뚱하다거나 키가 작다거나 크다거나 하는 식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뚱보나 홀쭉이 같이 체중의 지나친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엄밀한 의미에서 의학적인 성장이상이라고 하기 힘드나 거인, 난장이 등과 같이 신장(身長)의 이상이 초래되는 경우는 의학적인 분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3. 성경에 나타난 성장 이상


성경 속에도 신장이 비정상인 사람들이 묘사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실 때 키가 작기 때문에 뽕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보려 했던 삭개오는 아마도 유일하게 저신장으로 기록된 성경상의 인물인데 구체적인 신장 수치가 언급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왜소증(dwarfism)에 해당되는지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거인(giant)의 경우에는 성경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고 또 구체적인 수치까지 나타나 있어 어느 정도 의학적인 분석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다.


사무엘상 17장에는 골리앗의 키가 정확히 여섯 큐빗 한 뼘(six cubits and one span)으로 적혀 있다. 1큐빗이 대략 45-50 cm이고 한 뼘이 반 큐빗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골리앗은 그 키가 3 미터가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신명기 3장에는 바산왕 옥이 길이가 아홉 큐빗 넓이가 네 큐빗이나 되는 침대 위에서 잠을 잔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바산왕의 키와 그의 침대를 비례적으로 생각해서 그의 키를 계산해 보면 적어도 4 미터인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이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진리의 말씀일진대 키가 3-4 미터씩이나 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이게 대체 어떤 연유로 인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겠다.


이 글을 시작하면서 성장에 관련된 여러 가지 요소들을 나열하였는데 다시 요약해 보자면 성장은 외부적으로는 적절한 영양공급과 내부적으로는 호르몬의 복합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첨단의 스포츠의학이 발달한 지금 NBA의 농구선수들도 키가 2 미터 20 cm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상식적으로 보아도 지금보다 키가 더 자랄 만한 상황이 되지 않는 구약시대에 현재의 거인보다도 키가 2배나 더 큰 거인들이 있었다고 함은 정말 신비로운 사실이다.


성장에 관련된 요소들 중 혹시 성장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거나 또는 이 호르몬을 외부에서 많이 투여하면 키가 엄청나게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결코 골리앗이나 바산왕 옥에 버금가는 신장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시상하부의 이상에 의해 성장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장이 커지는 뇌성 거인증(cerebral gigantism, Sotos syndrome)의 경우라 하더라도 키는 2 미터 남짓일 뿐이며 더더구나 운동능력의 저하와 지능 장애가 동반되므로 골리앗이나 옥과 같이 군대의 장수나 왕의 역할은 도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4. 거인들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성경 속의 거인들은 인간의 영역밖에 있는 특별한 존재란 말인가?


이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성경에 처음으로 거인(giant)이 기록된 창세기 6장부터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지면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 딸들이 태어나매 하나님의 아들들(the sons of God)이 사람들의 딸들(the da-ughters of men)과 또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로 삼으니라. 주께서 이르시되,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도 육체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날들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giants)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아이들을 낳았을 때더라. 바로 이들이 옛적의 강력한 자들(mighty men)이요, 명성 있는 자들(men of renown)이더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사악함이 땅에서 커지고 또 그 마음에서 생각하여 상상하는 모든 것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6:1-5)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이 성적 관계를 맺음으로 거인들이 태어났고 또 그들은 골리앗과 같이 힘세며 사악한 자들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정상적인 인간, 예를 들어 경건한 셋의 후손일 수가 있는가? 결코 그럴 수 없다. 이제 뒤에서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하겠지만 ‘하나님의 아들들’은 바로 타락한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불법적인 결혼에 의해 출산된 자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노아의 대홍수를 내실 수밖에 없으셨던 것이다.


“그때에 땅도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폭력이 땅에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땅을 보신즉, 보라,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 위에서 모든 육체가 그분의 길을 부패시켰음이더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육체의 끝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이는 그들로 인해 폭력이 땅에 가득하기 때문이라. 보라,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펠나무로 방주를 짓고 그 안에 방들을 만들고 역청으로 그 안팎을 칠할지니라.”(창6:11-14)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이 결혼하게 됨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격변적인 사건이 이 땅에 일어나게 되었다. 위의 사건에 대한 기독교 내에서의 해석 중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바는 신자와 불신자 간의 결혼 곧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한 셋(Seth)의 후손이고 ‘사람들의 딸들’은 불경건한 가인(Cain)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주석가들의 견해 중 몇 가지 요점들을 취해서 하나씩 성경에 비추어 검토를 해보고자 한다.



1) 창세기 6장 2절은 셋의 경건한 가계와 가인의 불경건한 가계 사이의 분리가 깨어짐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의 딸들 중 어느 누구도 사람들의 아들들과 결혼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혹은 그 당시에는 오직 남자들만이 믿는 자들이었다는 이야기인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신자들이었다면 도대체 어떻게 그들이 노아의 방주에 같이 타지 않을 수 있었다는 말인가? 성경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답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사 지옥에 던지시고 어둠의 사슬에 넘겨주어 심판 때까지 예비해 두셨으며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의 선포자인 여덟 번째 사람 노아만 구원하시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벧후2:4,5)


오직 경건한 자들만이 방주 안에 있었고 불경건한 자들은 모두 익사하였다. 그렇다면 경건한 셋의 후손들은 어디에 있었다는 말인가? 노아의 여덟 식구를 제외하고는 경건한 사람들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한 천사들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경건한 가계는 언급되고 있지 않다. 심지어 메시아의 혈통 자체도 불경건함으로 가득 차 있지 않는가!



2)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칭호가 구약 성경에서는 전적으로 천사들을 지칭하는 데에만 사용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들(sons of God 혹은 히브리어로 Ben-Ha-Elohim)’이라는 칭호는 구약 성경에서 총 다섯 번 사용되었는데 매번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의미한다. 다섯 번 중 세 번은 욥기에서 발견된다.


“어느 때에 새벽별들이 함께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냐?”(욥38:7)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셨을 때 인간이란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여기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때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 자신을 주 앞에 보이려고 왔는데 사탄도 그들 가운데 오니라.”(욥1:6)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기 자신을 주 앞에 보이려고 왔는데 사탄도 그들 가운데 와서 주 앞에 자기를 보이니라.”(욥2:1)


욥의 시대에 하늘에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역시 여기에 언급된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창세기 6장 4절에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셋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간과해 버리는 한 구절이 있다.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giants)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아이들을 낳았을 때더라. 바로 이들이 옛적의 강력한 자들(mighty men)이요, 명성 있는 자들(men of renown)이더라.”(창6:4)


그 뒤 곧 노아의 홍수 이후에도 거인들이 있었다는 말은 간단히 말해서 홍수 이전에 이 땅에서 있었던 일들이 홍수 이후에도 역시 이 땅에 있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창세기 6장 4절에서 거인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네피림(nephilim)으로서 ‘타락한 존재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이기 때문이다.


네피림이 생겨났던 서로 다른 계보로 인해 그들은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려졌다. 즉 엠 족속(Emims), 수스 족속(Zuzims), 아낙 족속(Anakims), 르바 족속(Rephaims), 삼숨 족속(Zamzummims)으로 칭해진 거인들이 구약 성경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창14:5; 민13:33; 신2:10,11,20,21; 수17:15; 삼상17:4; 삼하21:16-22; 대상11:23; 20:4-8).


“과거에 엠 족속이 거기 거하였더니 그 백성은 강하고 많으며 아낙 족속처럼 키가 크므로 사람들이 그들 또한 아낙 족속처럼 거인으로 여겼으나 모압 족속은 그들을 엠 족속이라 불렀으며”(신2:10,11)


“옛날에 거인들이 거기 거하였으므로 사람들이 이곳 또한 거인들의 땅으로 여겼으며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 족속이라 불렀더라.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 족속처럼 키가 크나”(신2:20,21상)


민수기 13장 32절과 33절에는 모세가 보낸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아낙 족속들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잘 기록되어 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곳 거주민들을 삼키는 땅이요, 우리가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키가 큰 자들이며 거기서 우리가 거인들에게서 나온 아낙의 아들들 곧 거인들을 보았노라. 우리 스스로 보기에도 우리가 메뚜기 같았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하니라.”


홍수 이후에도 가나안 땅에 거인들(네피림)이 나타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사람들 모두 심지어는 아이들까지도 멸절하라고 하신 것이다(시135:11). 경건한 남자가 불경건한 여인과 결혼할 수 있지만 그들의 자식들은 결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 사이에 태어난 자들만큼 사악한 괴물들은 아니었다.


노아의 홍수가 국지적인 천재지변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뒤엎었던 대홍수였다는 사실이 각 민족의 고대 문헌들 속에서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노아의 홍수를 유발시켰던 타락한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여러 민족의 신화나 기록들에서 발견할 수 있다. 즉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신화, 한국의 단군신화, 박혁거세 신화 및 대부분의 고대국가들의 신화 속에서 인간을 아내로 취해서 반신반수의 괴물이나 혹은 거인들을 낳은 신들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대수롭지 않은 전설 정도로 여기지만 성경은 그것에 대해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이 바울이 행한 일을 보고 목소리를 높여 루가오니아 말로 이르되, 신들(gods)이 사람의 모양으로 우리에게 내려왔다, 하며 바나바는 주피터라 하고 바울은 주로 말하는 사람이므로 머큐리라 하더라.”(행14:11,12)“하나님께서 강한 자들의 회중 안에 서시며 신들(gods) 가운데서 심판하시는도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달으려 하지도 아니하며 어둠 속에 다니니 땅의 모든 기초가 궤도를 벗어났도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gods)이라. 너희는 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자녀들이라, 하였으나 너희는 사람들같이 죽을 것이요, 통치자들 중의 하나같이 넘어지리로다.”(시82:1,5-7)


만일 이 신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처럼 죽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히 사람들이 아니다. 또 이들은 창세기 6장의 ‘타락한 천사들’도 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성경이 분명하게 천사들은 죽을 수 없다고 말하기 때문이다(눅20:34-36). 따라서 이 신들은 타락한 천사들의 자손이며 비록 창세기 6장에서 사람들이라 불리고 있지만 단지 반쪽만이 사람이고 다른 반쪽은 신들(타락한 천사들)인 존재 곧 반신반인(半神半人, demigod)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신들이 땅의 모든 기초가 흔들렸을 때 즉 노아의 대홍수시에 사람들처럼 죽었다고 시편 기자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너희가 전에 이것을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구원하시고 그 뒤에 믿지 않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또한 자기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둠 밑에 예비해 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변 도시들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음행(fornication)에 내어 주고 낯선 육체(strange flesh)를 추구하다가 영원한 불로 보복을 당하여 본보기가 되었느니라.”(유5-7)


유다는 자기가 보내는 편지의 대상자들에게 세 가지 사건을 상기시켜 주려고 했는데 첫째 사건은 민수기 14장에, 셋째 사건은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두 번째 사건은 구약 성경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 것일까? 구약 성경 39권을 통틀어 유다서의 수신자들에게 두 번째 사건을 기억나게 해주는 구절은 오직 창세기 6장밖에 없다. 또 유다서 7절에서 ‘같은 방식’이라고 한 것으로써 우리는 이 천사들이 무엇을 행했는지 알 수가 있게 된다. 곧 불법적인 성적 관계인 음행과 천사들에게는 낯선 육체인 사람들의 딸들을 추구하였다는 것이다.


유다서 6절에 있는 천사들에 대해서는 사도 베드로도 언급을 하며 보충설명을 해준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사 지옥에 던지시고 어둠의 사슬에 넘겨주어 심판 때까지 예비해 두셨으며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의 선포자인 여덟 번째 사람 노아만 구원하시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고 소돔과 고모라의 도시들을 뒤엎으심으로 정죄하사 재가 되게 하여 훗날에 경건치 아니하게 살 자들에게 본보기로 삼으셨으며”(벧후2:4-6)


이 성경 구절을 통해 천사들의 사건에 대한 문맥이 노아의 대홍수라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천사들의 범죄 시기와 타락한 천사들의 운명에 대해서 유다서의 기록과 동일함을 알 수 있다.



3) 천사들은 결혼하지 않는다?“이는 부활 때에는 사람들이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며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기 때문이니라.”(마22:30)


“이는 사람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날 때에는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기 때문이니라.”(막12:25)


우리는 결코 예수님의 말씀에다 우리의 생각을 가감해서는 안된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in heaven) 천사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셨지 결코 땅에 있는(on earth) 천사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하시지 않았다. 즉 타락한 천사들이 아내를 취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4) 천사들은 성(sex)이 없다?


아니다. 성경에서 성이 없으며 중성처럼 행동하고 중성처럼 보이는 천사는 단 한 명도 없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천사들은 다 남성이다! 또한 아기천사나 날개를 갖고 있는 천사들도 성경에는 없다.(그룹(cherubims), 스랍(seraphims) 또는 스가랴 5장 9절에 나오는 마귀 등과 천사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천사들은 무수히 창조되었고 또 결코 죽지 않기 때문에 그들 가운데에는 결혼이란 것은 필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천사가 남성으로만 되어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아울러 인간은 육체라는 물질적 몸을 입고 있는 혼(soul)(창 2:7)이고 천사들은 육체라는 물질적 몸으로 변할 수 있는 영적 존재들(히1:7, 창18-19장)이기 때문에 이 둘이 연합되도록 하지 못하는 서로 다른 점들이 그들 사이에 없다.


“당시에 땅에는 거인들(giants)이 있었고 그 뒤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아이들을 낳았을 때더라. 바로 이들이 옛적의 강력한 자들(mighty men)이요, 명성 있는 자들(men of renown)이더라.”(창6:4)


만약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단순히 셋의 후손들이라면 그들의 자손들은 남자만으로 나타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성경에는 여자 거인이 없고 언제나 거인들은 남자로만 언급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주 확실하다. 왜냐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태가 이루어질 때 그 아기의 성을 결정하는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모두 23쌍 곧 46개의 염색체가 있는데 이 중 22쌍은 상염색체(autosome)이고 한 쌍 곧 2개의 염색체는 성을 결정짓는 성염색체(sex chromosome)이다. 남자의 성염색체는 XY, 여자의 성염색체는 XX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에게서 난자는 X염색체만을 가지고 있으나 정자에는 X염색체를 가진 것과 Y염색체를 가진 2종류가 있다. 따라서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을 하면 XY 접합체로 남자가 되고 X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수정을 하면 XX 접합체로 여자가 된다.


그러면 천사들은 어떤 성염색체를 갖고 있을까? 천사들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에 의해 만들어진 남성이 아니라 원래부터 남성으로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의 성염색체는 X염색체가 없는 Y염색체와 동등한 염색체(Y-equivalent chromosome)만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타락한 천사들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는 반신반인(半神半人, demigod)인 거인들은 모두 남성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5) 왜 거인들이 생겼을까?


타락한 천사들을 사용하여 인간을 더럽히는 사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주신 약속과 깊은 관련이 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여자의 씨 사이에 적대감을 두리니 여자의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사탄은 자기에게 죽음의 선고 곧 불못 가운데 던져져 영원한 고통에 이르는 것을 피해보려고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통로를 차단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여자의 씨로서 사탄을 쳐부술 자는 사람이어야만 했으므로 사탄은 모든 인류를 파멸시키기로 작정했던 것이다. 그래서 타락한 천사들 중 많은 수가 사람의 딸들을 취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무산되도록 해보려 했던 것이다.



6) 거인이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


머지않아 사탄은 거인을 만들었던 것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아들을 만들어 적그리스도로서 세상을 주관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피흘려 값을 치루고 사신 교회는 나팔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들려올라가 적그리스도의 통치와 그로 인한 대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



7) 마무리


이제 새로운 천 년이 시작되었다. 세상의 징조들이 정말로 급박하게 주님의 재림의 시각을 향해 치닫고 있다.


“오직 노아의 날들과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이는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음이니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이와 같으리라.”(마24:37-39)


앞서 살펴보았듯이 노아의 홍수가 일어나게 된 이유는 바로 거인(巨人)들의 출현과 관계가 있는데 오늘날도 신인종(新人種)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생물의학 분야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엄청나게 경주되고 있다.


모든 피조물을 그 종류대로(after one’s kind)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질서를 파괴하며 메시아가 오실 길을 막았던 거인들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던 것처럼 생명공학 등을 이용해 하나님의 영역을 또 다시 침범하며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새 시대(New Age)를 열어보고자 하는 이 마지막 세대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리라.


그러나 우리에게는 구원의 방주(the Ark)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어찌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속히 오리라, 하시는도다.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계22:2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요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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