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럽 성지순례 3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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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유럽 성지순례 3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앱에서 작성

가짜사나이

2023.06.08 15:02:04

조회 448 추천 36 댓글 14

[시리즈] 여자친구 유럽 성지순례

· 여자친구 유럽 성지순례 1편(장문, 스압)
· 여자친구 유럽 성지순례 2편 슬로베니아

7.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스체-블레드 역에서 잘츠부르크로 기차타고 감....사실 사연이 복잡함. 환승을 좀 많이 해야 하고 기차에서 내려서 기차 역 앞 버스로 환승해야 할 때도 있음. 이게 티켓에 포함됨. 뭐 어쨌든 본격적인 여행은 블레드에서 잘츠부르크로 갔던 다음날부터.

카페 토마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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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선 상호를 안 알려줬는데 잘츠부르크 오래된 카페라고 검색하니 바로 나옴ㅋㅋㅋ 난 끼니 떼우려고 여기부터 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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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커피인가? 여사유 방송 보고 안 건지 다른 곳에서 주워들어서 아는 건지 아인슈페너가 비엔나 커피잖아. 비엔나는 아니지만 어쨌든 오스트리아 왔으니 아인슈페너 시켰음. 커피잔 앞에 그림 그려진 건 설탕인데 방송에도 나와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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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은 따로 진열대에 있었는데 내가 이 사진을 보여줬나? 메뉴판을 보여주고 주문했나? 기억이 안 나네. 어쨌든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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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칠즈처럼 안에 햄, 치즈 있는 걸로 시킴. 맛있음. 직원이 앉으라는 곳에 앉았고 인테리어가 바뀐 건지 나중에 둘러봐도 구칠즈 앉은 곳은 못 찾겠더라. 자세한 건 기억 안 나고 총 30유로보단 쌌음. 확실한 건 카페 플로리안보다는 혜자임ㅋㅋㅋ

모차르트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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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에 있고 방영 당시 공사 중이던 곳은 슈퍼마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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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구칠즈에게 설명해주신 한국인 분은 지금도 계심. 한국인인 거 눈치채고 먼저 다가와서 설명해주시더라. 대화 좀 했는데 구칠즈랑 여사유 방송은 굳이 언급 안 함. 나한테는 방을 이동하지는 않고 사진에 나온 모차르트 어릴 때 첫 자작곡이랑 여러 곡에 대해서만 설명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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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살면서 사용했던 물건들. 여기부터는 다시 혼자 봤는데 방송보면서 보니까 아까 그 선생님이 가이드가 됨ㅋㅋㅋㅋ 사진찍기에는 오히려 혼자가 편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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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구칠즈 뒤에 있는 그림은 모차르트 사망 상상화임. 방송에서처럼 음악 감상실은 없고 컴퓨터, 헤드셋으로 들을 수는 있더라고.

마카르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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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칠즈가 자물쇠 걸은 곳이지. 류블랴나 푸줏간 다리보다 더 크고...당연히 못 찾음. 본인들도 못 찾을 듯.(사실 유주는 길도 못 찾을 듯...은하는 가능하려나? ISTP라 귀찮아서 안 할 거 같긴 함ㅋㅋㅋㅋ)

미라벨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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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도레미 송 부른 곳으로 유명하지. 입장료는 없음. 사실 크진 않고 한 번 쓱 둘러보기만 하면 되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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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있었다는 걸 표시(?)하기 위한 손(여행하면서 많이 탐) 전에 성지순례한 갤러는 키링?으로 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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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칠즈가 도레미 송 안무를 했던 분수. (은하를 속이기 위해 자기자신도 속인 유주ㄷㄷ)

호엔잘츠부르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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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구칠즈는 올라갈 때부터 탔는데 난 올라가는 건 걸어 가고 내려가는 것만 탐. 내려가는 건 티켓에 포함되어 있더라. 애초에 타게 될 줄도 몰랐고 구도도 똑같진 않음. 뭣보다 54초만에 내려가서 구도잡을 시간도 없고 나말고 관광객도 있어서 구도 잡을 공간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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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꽤 크고 아름다움. 확실히 잘츠부르크 지형도 그렇고 성 자체도 꽤 빡세서 적군이 점령하기 힘들 듯. 맑은 날 왔으면 진짜 좋았겠다 싶음. 해가 떠있긴 한데 구름이 두꺼워서ㅠ 흐려도 괜찮긴 한데 햇빛 조금만 있었어도 더 좋았을 거 같음.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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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는 구칠즈가 카페 토마셀리 갔다가 근처 광장 들렀다고 하지만 보다시피 카페 근처라기보다 오히려 호엔잘츠부르크 성 근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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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알찬 거 같으면서도 하루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음. 구칠즈 간 곳만 가도 뽕은 뽑을 듯. 여담으로 모차르트 초콜릿 파는데 맛은 비슷함. 걍 관광객용 기념품에 불과하니 참고바람.

4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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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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