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되서 기쁜 김에 한번 써봄. 쓰다보니 길어져서 다시 짧게 줄임

원래 아이돌 별 관심없고, 여자친구도 학교 3부작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음. 그때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음. 

민희진 기자회견 너무 재밌어서 보다가 하이브로 넘어가고 계약안된걸 알게됨. 근데 뭐 그래도 이상하지 않은 연차지...라고 생각

하이브 가서 무슨 곡을 했는지 궁금해져서 유튜브에서 데뷔부터하이브까지 1시간반짜리 대표곡들 영상 틀어놓고 감상

격정아련...이 너무나 맘에듬. 아니 이렇게 훌륭한 애들이 사라지다니 ㅠㅠ... 지금 뭐하나 검색하다 비비지를 알게 됨. 

비비지는 격정아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았음. 아 비비지 콘서트라도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잠깐 함

엥?? 열흘 뒤에 콘서트네?? 취소표 열심히 노려서 일요일 2층 1열을 잡음. 그리고 콘서트 감. 굿즈도 꽤 사옴. 

어느덧 내방에는 여자친구의 전 앨범과 콘서트블루레이가 있고.. BPM버블에 가입되어 있으며 조만간 나비 3기가 되겠지.

살면서 아이돌 덕질 해보는 거 처음임. 아마 마지막이 아닐까 싶기도 함. 웨이비에이드도 2잔 마셨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