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팅을 빨리 해서인지 좌석이 가운데 좌석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조금 의아했음. 들어가서 탑승 준비하는데 이제부터 지연과의 전쟁이 시작됨...
아침 일찍 일어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8:30에 나갔는데 MD줄이 안보여서 일본은 정상적인 사람들만 있는 줄 알았음. 근데 내가 위치를 잘못봐서
옳게 된 곳으로 가니 한 40명 정도 있었음. 이정돈는 뭐 예상하고 7시간 정도 흘렀나 원래 3:30에 시작하는 MD판매 개시가 갑자기 3:00부터 해서
후딱 사고 나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음. 이때부터 오늘 일정이 험난할 거랑 예상을 못하고 늦은 점심으로 라멘 한그릇 후딱 먹고 MD 상품을
호텔에 갔다 놓음.

원래 담요 파랑색으로 사려고 했는데 핑크밖에 없다고 해서 핑크로 샀고 유니폼은 사이즈가 free사이즈 밖에 없다고 헤서 좀 의아했음.
5:00되닌까 슬슬 VIP부터 줄을 세우는데 난 번호가 59번이라 적어도 앞줄은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줄 섰음. 고맙게도 일본 여자애들이 59번까지 세줘
이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ID카드를 보여달라고 함. 그래서 여권 호텔에 있다고 해서 만약을 대비해 만든 국제 운전 면허증 보여주면서 이건 안되냐고
물어보닌까 안쪽으로 끌고감. 그리고 컴터로 뭘 비교 하는데 보닌까 구매 당사자하고 내가 다르다고 안 들여보내 준다고 함. 이때부터 진짜 머리가 하얘짐.
우선, 티켓 구매해준 대행 업체한테 카톡 보내서 둘이 대화 해보라고 했는데 둘이 전화하고 나서 하는 말이 구매자가 동반 입장이라고 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면서 구매자한테 메일을 우선 보냈다고 함. 그래서 메일 말고 전화하면 되지 안냐고 되 물으닌까 전번이 없다는 말에 1차 쇼크. 이때, 앞자리는 글렀고 그냥
들어가게만 해줘라 빌면서 진짜 1초에 한번씩 카톡을 봄. MD살 때 더디게 갔던 시간이 지금은 진짜 후딱후딱 갔음. 6시 넘어서야 구매자한테 메일 왔다고
하면서 내 전번 알려달라고 함. 그리고 로밍 안하면 돈 내야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그때 진짜 목 끝까지 욕나오는 거 참고 지금 로밍 값이 문제냐면서
전번이나 빨리 알려달라고 돈은 내가 낸다고 하닌까 바로 알려줌. 얼마뒤 전화와서 다시 검사하는 사람한테 넘기고 둘이 대화가 잘 됬는지 다행이 들여보내줌.
내가 많이 쫄린 이유가 나 말고 진짜 1/3정도가 계속 이걸로 커트 당해서 전화하고 문자하고 그랬음. 그래도 일본인은 일본인닌까 어느정도 빨리빨리 되는데
외국인도 많아서 외국인 수십명이 한쪽에서 3자 대면을 계속 하고 있었음. 무튼, 무사히 들어가니 역시 자리는 젤 구석 자리지만 그래도 괜찮았음. 딱, 서울콘
1열 사이드 화면 있는쪽이라고 생각하면 됨. 사선으로 보는게 걸렸지만 들어간거에 감사한 마음으로 봄. 처음 오우, 나빌레라, 귀길 끝나고 토크 하는데
처음에 은하 메모리아 잠깐 부르고 나서 다음게 뭔지는 잘 모르겠음. 혹시 아는 버디 있으면 설명 충점. 이러고 나서 타로카드, 물꽃놀이, 3바람 시리즈
하는데 오늘 첫 하이라이트, 양 갈래한 옌니가 양 갈래 잡고 프로펠러 처럼 돌리는데 진짜 귀여웠음. 영상 올라오면 꼭 보길. 노래 끝나고 여친이들이
오사카때도 그렇고 누가누가 멀리 던졌나 물어봤는데 오사카때는 무지가 1등하더니 오늘은 소리다가 멀리 던졌음.
그리고 이제 여름비, 봄비, 오늘은 드림캐쳐 불렀는데 이건 우리쪽에서 일어난 작은 사건이 있었음. 어느 일본인 여자분이 속이 안 좋았는지 여친이들이
봄비 하고 드림캐쳐 부르는 사이에 구토를 해서 담당자가 오고 약간 소동이 있었음. 그분도 진정하고 다시 들어온 것 같고 수습도 잘 되서 다행이었음.
마고 하고 애플 노래 부르고 토크하는데 은하가 포즈 잡아달라고 함. 그래서 소원은 옷을 치마처럼 만들면서 턴 하는데 대삼미 포스가 나더라.
이에 엄지도 질 수 없다는 듯이 섹시포즈를 하는데 이제부터 무지는 떽파로 분류하기로 결정내림. 그리고 유주는 오늘 포니테일 머리 했는데
유주 특유의 뒷 모습에 포니테일이 받쳐주니 진짜 멋졌음. 옌니는 아까 바람 시리즈에서 했던 프로펠러 돌리기를 무지랑 같이 했음.
이제 절정으로 시달하고 교차로 끝나고 나서 어제 끝내지 못했던 '격정, 아련', '파워, 청순' 일본어 배우기를 했는데 이건 들어보면 웃김.
이제, YANA, 해야, 밤 끝나고 앵콜송 유리구슬 끝나고 다시 토크하는데 이때서부터 신비가 토크하기 시작함. 처음 귀길 끝나고 신비가 토크를 안해서
잠깐 보충하러 갔나보나 생각했는데, 계속 토크를 5명이서 하고 신비는 나오질 않아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음. 거기다 노래 할때도 약간 힘든 기색이 있어서
뭔일 있나 걱정 했는데 신비가 마지막 멘트때 얘기 해줌. 여기선, 유리구슬 일본어 버전하고 버디들 나이 물어보는데 15~70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놀랬음.
이건 마지막 엔딩 토크
콘서트 끝나고 VIP특전으로 여친이들이랑 같이 찍는데 솔직히 오늘 아침 6시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서 진짜 많이 지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친이들 보닌까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웃는 얼굴로 사진 찍었음. 난 의자에 앉아 있었고 내 뒤에 은하랑 유주가 있었는데 사진 다 찍고 말 걸라고
하닌까 관리자가 바로 나가라고 사인 보내더라 ㅋㅋ. 이럴거면 차라리 옆에서 찍을 걸 하는 후회가 들었음. 콘서트 끝나고 사진까지 다 찍고 나니까
11:30정도 됬음. 진짜 티켓 검사만 아니었어도 진짜 완벽한 하루를 보냈을 것 같은데 오사카때도 그렇고 오늘도 스펙타클하게 하루를 보낸 것 같음.
18일에 사진 올라온다고 하닌까 그때 내 면상 지우고 올릴께 ㅋㅋ. 이만 요코하마 콘서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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