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전병우의 약진, 고심되는 롯데의 향후 내야 구도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04 13:06:05
조회 95 추천 0 댓글 1

[OSEN=조형래 기자] 5강이라는 현재를 보고 나아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한 선수의 약진으로 인해 내일과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모습도 엿보인다. 최근 혜성같이 등장해 활약 중인 전병우(26)의 활약 속에서 향후 내야 구도를 고심하게 된다.

롯데는 상승세에 숨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는 2015년 신인 2차 3라운드로 지명돼 올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내야수 전병우다. 전병우는 올해 9월 확장엔트리 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고, 현재 17경기 타율 3할5푼5리(3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13득점 3도루 OPS 1.10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8일 고척 넥센전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름을 알리더니 최근에는 선발 출장 기회를 계속 잡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 메릴 켈리 등 상대 에이스급 투수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타석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루와 3루, 유격수까지 오가면서 경기 중후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데뷔 때부터 중장거리포를 갖춘 내야수로 기대를 모았던 전병우였는데, 지난해 2년 간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문제를 해결한 뒤 공백기를 겪어야 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전반기에는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후반기 들어서 장타력을 과시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짧은 기간이지만 전병우의 약진 속에서 롯데의 내야 구도가 재편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는 것도 사실. 9월 이후 타율 1할9푼2리로 슬럼프에 빠져 있는 2루수 앤디 번즈의 입지도 줄었다. 대주자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는 빈도가 잦아졌다. 

전병우의 활약은 번즈의 재계약 문제라는 뇌관을 건드렸다. 빈약한 내야 자원의 한계 속에서 번즈를 외국인 선수 자리에 넣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는 번즈의 내년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점점 내야진 사정이 나아져가는 롯데다. 문규현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신본기가 다소 슬럼프와 체력적인 문제로 부침을 겪고 있지만 올해 공격에서 잠재력을 터뜨리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1차지명 한동희도 성장통 속에서 1군 경험을 쌓고 있고, 여기에 전병우까지 합류했다.

2019년 2차 1라운드로 지명된 고승민, 현재 퓨처스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이호연, 경찰청 군 복무 중인 2017년 신인 2차 2라운드 지명된 김민수까지. 내야진의 세대교체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롯데다. 센터라인 내야 외국인 선수에 대한 효용성도 이전보다는 줄어들고 있고, 국내 선수들의 포지션도 경쟁을 통해 재정립해야 하는 상황도 맞이했다.

전병우의 활약 속에 롯데의 덕아웃도 웃음꽃이 활짝 폈다. 선배 선수들은 전병우를 바라보며 "잘 될 선수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전병우는 내년 팀의 방향까지 고심하게 만들고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135318 최만호 김승관 사도스키도 다 보내라 [1] ㅇㅇ(223.62) 18.10.19 62 0
1135317 엔) 올해는 음부터치 못하노 ㅠㅠ [1] ㅇㅇ(59.22) 18.10.19 67 0
1135316 양상치면 양의지 안사고 안중열가지고 된다고....할듯 ㅇㅇ(118.42) 18.10.19 26 1
1135315 이명우 내년에 안볼수있지? 그렇지? 어? 제발 롯데통합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23 0
1135314 ?? 수코도 간신히 할놈을 감독으로 썼으니 ㅋㅋㅋㅋ 망해도쌈 sa(27.117) 18.10.19 27 0
1135313 석두특) 놀고먹고해도 2년동안 통장에 월3천씩 꽂힘 [2] 꼴데빵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169 0
1135312 야 그래도 웃음후보는 우리가 최강임ㅋㅋ Hob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57 0
1135311 양상문 롯데감독 취임 축하드리러왔습니다 창원쥐(175.223) 18.10.19 17 0
1135310 양상문이 진짜 부러운 점.real ㅇㅇ(121.128) 18.10.19 105 1
1135309 석두는 너무 조용해서 퇴장당할때도 조용히 퇴장하던데 ㅇㅇ(49.164) 18.10.19 19 0
1135308 타) 너네 몇명 지게에 타냐... [1] ㅇㅇ(223.62) 18.10.19 47 0
1135307 17뉴비)양상문은 어떤감독임 [4] ㅇㅇ(117.111) 18.10.19 103 0
1135306 양상치는 쥐기태 런하고 중간에 들어와서 ㅇㅇ(121.144) 18.10.19 36 0
1135305 꼴의지 사달라고 인터뷰해라 상치 개새끼야 ㅇㅇ(182.213) 18.10.19 35 0
1135304 조원우 타격코치로도 ㄱㅊ하지않안샤 [1] ㅇㅇ(223.39) 18.10.19 43 0
1135303 뭐야 ㅅㅂ 진짜 꼴상치네.. ㅇㅇ(223.39) 18.10.19 21 0
1135302 쥐) 쥐꼴은 역시 크보체고의 영혼의 듀오 ㅇㅇ(223.62) 18.10.19 25 0
1135301 롯데 강상수 영입 ㅇㅇ(39.7) 18.10.19 36 0
1135300 양상문 대박 쪽박 중박 어디임 [7] ㅇㅇ(203.226) 18.10.19 164 0
1135299 서준원 우째 될지 존나 궁금하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48 0
1135297 달이 뜨긴 떴네 ㅇㅇ(117.111) 18.10.19 27 0
1135296 8개월뒤 분명 조석두 그립습니다 하면서 어그로끄는새끼들 대거 출현 [1] ㅇㅇ(220.77) 18.10.19 47 0
1135295 쥐) 양상문은 타격코치만 잘 찾아서 타격코치에게 위임만 하면 잘할거임 [1] 세종(121.142) 18.10.19 89 1
1135294 팩트) 양상문 퇴출운동한 시즌 쥐는 플레이오프까지 갔다 ㅇㅇ(61.82) 18.10.19 48 0
1135293 쓰래기새끼 [1] PH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62 0
1135291 쥐들 올해 상치가 낫다는 소리 내내 들은거 같은데 ㅇㅇ(223.62) 18.10.19 47 0
1135290 적어도 리빌딩 1툴 감독이라 다행이다 ㅇㅇ(121.140) 18.10.19 25 0
1135289 이윤원 언제 짤리노 시발련아 ㅇㅇ(49.169) 18.10.19 15 0
1135288 문홍어 ㅋㅋㅋ내년에 ㅂㅂㅇ ㅇㅇ(219.249) 18.10.19 15 0
1135287 문규현 쳐내고 한동희를 박으면 미친 짓이지 ㅇㅇ(211.36) 18.10.19 38 0
1135286 양상치 감독 취임선물로 양의지 사줄것같다 [3] ㅇㅇ(61.43) 18.10.19 151 2
1135285 윤원이 임기 올해까지 아니냐????? ㅇㅇ(58.76) 18.10.19 24 0
1135284 쥐들이 양상문 최종목표 롯데감독이라고 ㅇㅇ(223.39) 18.10.19 64 0
1135283 양상치 걱정 되는건 이거다 李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51 0
1135282 석두의 문제점을 짤 하나로 설명한다 ㅇㅇ(220.90) 18.10.19 84 2
1135281 갸)김기태도 김성근도 우승시킨 탈쥐감독 데려왔으니 우승각이다 ㅇㅇ(182.213) 18.10.19 52 0
1135280 내년시즌 라인업 ㅇㅇ(175.223) 18.10.19 49 0
1135279 상치 감독이면 윈나우냐 리빌딩이냐 [3] ㅇㅇ(223.62) 18.10.19 160 0
1135278 양상치와서 제일 기대되는것 머없산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40 0
1135277 내년 순위예상ㅋㅋㅋ 김현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98 0
1135276 지금 욕하는 애들은 전부 타팬이지? ㅇㅇ(175.113) 18.10.19 25 0
1135275 지금 쥐한테 양상치 퇴출 현수막 사면 개싸게 살수있다 ㄱㄱ하자 [1] 락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85 1
1135274 난 무니무니좋은데 ㅇㅇ(112.144) 18.10.19 29 0
1135273 양상문 해설하면서 야구견해가 커졌다는게 정설아니냐? ㅇㅇ(223.62) 18.10.19 43 0
1135272 솔직히 조원우가 제일 좆같았던건 그거임 ㅇㅇ(124.59) 18.10.19 71 1
1135271 네이버 댓글 양상치 까는애들=라뱅 고려장때문에 아직도 빡쳐있는 쥐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52 0
1135270 타)쥐감독 4년중에 2번 가을야구시켜줘도 쥐색히들이 욕한거 ㅇㅇ(59.21) 18.10.19 46 0
1135269 칰) 양상치라니 좋겠다~~~~부럽네에~~~ ㅇㅇ(223.39) 18.10.19 30 0
1135268 김문호 방출 배영섭 영입 어떰? [1] ㅇㅇ(223.38) 18.10.19 42 0
1135266 양상문 인터뷰.gisa [1] 정보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0.19 15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