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 극단적인 리빌딩의 대명사
: 기존 주전들은 싹 다 빼버리고 절대 기용 안함. 그 주전들이 나이가 많건 적건 성적이 나오건 안나오건 고려대상 X

04롯데의 최기문 -> 강민호, 1루수 이대호 풀타임, 중견수 김주찬 풀타임, 5선발 장원준 고정

그리고 LG감독 시절 베테랑 홀대 및 방출러쉬

이 아저씨가 지휘봉 잡고 6개월 ~ 1년은 뒤지게 욕쳐먹음. 베테랑들은 팬들에게는 오랜 세월 희노애락을 모두 안겨준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이별을 하기를 원하는데, 양상문이 거치는 팀의 베테랑들은 일방적인 방출 뿐. 그리고 당장의 성적도 안남. 지 눈에 들어온 생초짜들 무작정 쓰는거 말곤 아무 것도 안하니까.

근데 그 인고의 세월을 버티기만 하면 자리를 잡은 리빌딩 주자들이 성적을 내주긴 함. 로이스터 중흥기 때의 롯데가 그러함.

기용하는 선수들은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기가 쓰는 선수 말고는 거의 기용되는 경우가 없으며, 그로 인하여 로스터의 다양성이 말라 비틀어지고 전술 역시 단조로워지고 간파당하기 쉬워진다. 조원우 버금가는 좌우놀이 신봉자이며, 리빌딩 과정에서 쫓겨나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욕을 먹고(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이러한 과정은 팀 케미스트리를 망친다. 14년도 이후 LG가 급격히 망해가는 것을 보면 됌. 다행히 롯데에서는 04~05년 1시즌하고도 반시즌 (05년 중도 경질)만 감독을 했었고, 강병철이 2년 말아먹고 로이스터가 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