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안중열이 느끼는 캠프의 소중함.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22 12:11:03
조회 143 추천 1 댓글 0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안중열(23)은 남다른 한 해를 보냈다. 2016년 중반, 불의의 팔꿈치 골절상을 당하고 난 뒤 약 2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후반기부터는 거의 전 경기 출장하며서 60경기 타율 2할4푼7리(154타수 38안타) 4홈런 18타점 19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수로 446⅔이닝을 소화했고 도루 저지율은 2할5푼(27허용/9저지)를 기록했다. 2년의 공백기를 감안하면 성공적인 복귀 시즌이었다.

오랜만에 1군 무대를 장식한 안중열은 역시 오랜만에 팀의 캠프에 합류했다. "2016년 스프링캠프 이후 팀의 캠프에 온 것은 거의 2년 만이다"고 말하는 안중열이다. 강도 높은 훈련에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아프지 않고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더 행복하고 뿌듯한 안중열이다. 

그는 "아프지 않고 야구하고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야구 선수는 스파이크 신고,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에 있어야 한다"며서 그동안 아파서 못 했던, 제가 원했고 필요한 훈련들을 많이 하고 있다.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마무리캠프를 돌아봤다.

이어서 "올해 팔이 완벽하게 낫지는 않은 상태에서 올라와 고생도 많이 했다. 힘든 과정을 이겨내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 확실하게 준비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마무리캠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후반기에 돌아와 불안했던 롯데의 안방을 어느 정도 안정시켰다. 하지만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다는 안중열이다. 그는 "후반기에만 뛰었기 때문에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더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가 대폭 바뀐 환경도 안중열이 재도약을 다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0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 나를 보여줘야 하는 캠프이기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고, 새롭다"고 말했다. 

안중열은 프로에 입단한 뒤 배터리 코치는 사실상 2명 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KT 시절부터 올 시즌까지 함께했던 장재중 코치, 그리고 현재 최기문 코치다. 그는 "장재중 코치님께서는 훈련도 훈련이지만 시합 때 직접적으로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 반면, 최기문 코치님은 섬세하게 미리 세팅을 다 하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느낌이다. 스타일이 정 반대다"고 두 코치를 경험해 본 바를 밝혔다.

올해 롯데의 부진,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포수를 지적하는 얘기들이 많다. 안중열 역시 이런 얘기들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 그는 "인정할 부분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러나 구멍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이제는 다시 그런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이제는 포수가 자리를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 한 해를 다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 안중열은 "사실 올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을 경험하며서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올해 경험이 자신감이 될 것이다"면서 "팔꿈치가 아픈 것은 이제 안고 가야 한다. 하지만 팔과 몸이 버텨야 하는 것을 경험했기에 올 겨울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다짐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외모와 달리 술 일절 못 마셔 가장 의외인 스타는? 운영자 24/07/01 - -
1321103 일베 근황 jpg [6] ㅇㅇ(112.154) 18.12.03 306 9
1321102 꼴의지 가능성 높다고함 ㅇㅇ(122.254) 18.12.03 86 0
1321101 양의지 롯데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523 2
1321100 타) 문프차 골글 후보라며? 축하한다 [1] ㅇㅇ(220.72) 18.12.03 45 1
1321099 이해 못하는 닭대갈년들이 몇몇 보여서 설명함 [7] 부산 촌1년(223.39) 18.12.03 181 1
1321098 돡이 우리랑 협상도 안하고 떠났다는식으로 덮을려는듯 [1] ㅇㅇ(123.111) 18.12.03 65 0
1321097 홍팍 지피셜 [4/1] ㅇㅇ(1.238) 18.12.03 407 2
1321096 아 섹스 하고싶다 [3] 안주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171 2
1321095 김정민 일본인 아내 인성.jpg [1] ㅇㅇ(192.162) 18.12.03 308 6
1321094 돡 모기업 그냥 두산베어스 매각해도 될껀데 ㅋ [2] ㅇㅇ(183.104) 18.12.03 78 0
1321093 차우찬이 fa시장 거품 시기를 제대로 잘 탔지 ㅋ [3] ㅇㅇ(110.13) 18.12.03 168 0
1321092 그시발새끼..지지율..ㄹ황.jpg [4] ㅇㅇ(223.33) 18.12.03 239 5
1321091 두시쯤 뜨지 않을까 ㅇㅇ(175.200) 18.12.03 33 0
1321090 근데 이거 누구냐? 아이돌이 이런표정지으면 팬들 나감 [2] ㅇㅇ(183.104) 18.12.03 148 0
1321089 시노자키 아이 ㅗㅜㅑ [2] ㅇㅇ(175.223) 18.12.03 252 1
1321088 두산은 모기업이 돈이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 [2] 돌+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108 0
1321087 윤원이 키스방갔다 ㅇㅇ(115.41) 18.12.03 38 0
1321086 상찬이 엠팍하노ㅋㅋㅋㄲㅋㅋㅋ [4] ㅇㅇ(223.33) 18.12.03 221 0
1321084 네이버엔 범두빠들 왜케 두산기업 상황 날조를 하노 ㅋㅋㅋㅋ [4] ㅇㅇ(175.223) 18.12.03 115 0
1321083 [단독] 엔씨 다이노스, 양의지 영입 나선다! gisa [1] ㅇㅇ(183.104) 18.12.03 244 0
1321082 양의지 세자리수못받으면 자존심 ㅈㄴ 상할듯ㅋㅋ [1] 큐트병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96 0
1321081 소개팅 썰 푼다..txt [3] ㅇㅇ(112.154) 18.12.03 270 2
1321080 우크라이나 성관계 동영상 유출.jpg [2] ㅇㅇ(175.223) 18.12.03 336 2
1321079 문재인 점마가 더 병신같은 이유가 [1] ㅇㅇ(182.224) 18.12.03 76 0
1321077 두산그룹은 재벌그룹은 아니지? [6] ㅇㅇ(223.38) 18.12.03 153 0
1321076 문재인 레전드 짤 하나 투척한다. [2] 김무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124 7
1321074 공군 써본 갤러들 있음? [1] ㅇㅇ(118.128) 18.12.03 54 0
1321073 디스커버리 패딩 산년들 충격적인 멘붕 진실 [4] 부산 촌1년(223.39) 18.12.03 228 2
1321072 영국 성관계전 동영상 촬영.jpg [2] ㅇㅇ(192.162) 18.12.03 316 8
1321071 똥피셜 [1] ㅇㅇ(39.113) 18.12.03 97 0
1321070 이국주 ㄹ황 ㄷㄷㄷ [2] ㅇㅇ(110.13) 18.12.03 179 0
1321069 내년도 준척 대형급 있으니 올해 지르기 애매하단거지 ㅇㅇ(110.70) 18.12.03 36 0
1321068 산이 신곡 .jpg [3] ㅇㅇ(183.103) 18.12.03 211 1
1321067 양의지가 강풍기보다 덜받을수없지 김무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70 0
1321066 골글 규정타율없어짐? ㅇㅇ(58.239) 18.12.03 70 0
1321065 일본이 바라보는 문재인 [36] 김무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3740 114
1321064 자존심 ㅈㄴ 상할듯... ㅇㅇ(124.51) 18.12.03 94 0
1321063 아프리카기아 1명사망하고 꼴의지 vs 나종덕 [4] ㅇㅇ(61.96) 18.12.03 108 0
1321062 딱봐도 구단들 담합인듯 [1] ㅇㅇ(210.57) 18.12.03 162 0
1321061 그것만 알아둬라. 통일되면 니들 전부 ㅅㅌㅊ댐 [3] ㅇㅇ(175.223) 18.12.03 113 0
1321060 진정한 썰쟁이 [1] ㅇㅇ(115.31) 18.12.03 230 2
1321059 그새끼..치매..맞는듯..jpg [37] ㅇㅇ(223.33) 18.12.03 4861 106
1321058 성진국에서 결혼이란.jpg [5] ㅇㅇ(192.162) 18.12.03 357 6
1321057 범두는 대체 얼마를 불렀길래 지랄난거냐 ㅋㅋ [2] ㅇㅇ(110.70) 18.12.03 94 0
1321056 씹돡 그냥 빚없는 겆이 되었네 [1] ㅇㅇ(123.111) 18.12.03 81 0
1321054 장훈 시발 노땅새끼 노망났나 야구에 정치를 섞을려하내 ㅇㅇ(218.154) 18.12.03 36 0
1321053 제주도 밤에 택시 별루 읍냥 구찌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3 73 0
1321052 눈물을 머금고 ㅇㅇ(115.31) 18.12.03 49 2
1321051 강읍읍 92억 받았는데 범두가 그 이하로 ㅇㅇ(117.111) 18.12.03 56 0
1321050 회로돌리자 이거야~~~ [8] ㅇㅇ(175.223) 18.12.03 27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