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에이전트가 비공식일때는 에이전트가 직접 협상 할 수 없어서 에이전트는 보통 타팀 오퍼가 있다등을 전달해주고 협상 전략을 짜주는 방식만 했다고 함.

그렇기 때문에 조금 애매한급 선수들은 대기업에서 나름 윗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의 반협박식 말빨을 못이겨서 호구딜에도 도장을 찍는일이 많았음. 보통 선수들 들어오면 몇년치 성적 쫙 펴놓고 비슷한급 선수가 아니라 동 나이에 탑스타급 선수들 성적이랑 비교하면서 후려치는식이었다고 함.

그래도 버블시대 이후론 돈도 퍼주고 베테랑들 같이 가자 분위기여서 크게 불만들은 없었다고함.

근데 요즘은 버블 빼려고 작정하는 분위기고 베테랑은 후려치거나 아님 은퇴하던가 분위기인 구단이 절대 갑인 시대라 상황이 다르다고 함.

에이전트가 공식이 되면서 에이전트들이 직접 협상이 가능한데 특히 애매한 급 선수들에게 구단이 제시하는건 세금 수수료 떼면 사실상 본인 연봉이랑 차이도 없거나 오히려 더 깎일수도 있는 오퍼를 함.

에이전트는 수수료 챙겨야 되는 입장이니 몸값 올릴라 하는거고 선수들은 계약기간을 길게 받고 싶어함.
근데 구단은 요즘은 ㄹㅇ 꼬우면 은퇴하던가 자세라 답이 없다고 함. 노장들 중 아직 협상 안한 박용택을 제외하면 거진 이렇다고 함.

이거 알려주신분은 국내선수들 해외 보내는쪽에서 근무하시는분이라 국내썰은 잘 모르시긴 하는데
그쪽에서 들리는 소문이 칩상수, 김민성 4년 30억도 안되는 금액 오퍼 받았단 소문이 돈댄다.
또 본인이 유일하게 아시는건 노경은은 잔류는 확실한데 의외로 노경은 좋게보는 구단이 2곳이 있어서 몸값이 생각보다 올라간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