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업로드) 이대호 골든 글러브 수상 뉴스모바일에서 작성

김두한 장군(220.92) 2018.12.10 19:48:01
조회 59 추천 1 댓글 0



롯데 이대호 새 역사 썼다, 14년 만에 3개 부문 석권!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8.12.10 오후 06:41
최종수정2018.12.10 오후 06:41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3
2

글자 크기 변경하기



\'\'2018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영예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상을 받은 롯데 이대호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2.10/이대호(36·롯데 자이언츠)의 세 번째 수상, 2018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핫 이슈였다.

이대호에게 황금장갑은 낮설지 않은 영예다. 1루수로 4차례(2006~2007년, 2011년, 2017년), 3루수로 1차례(2010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지명타자 부문에 후보로 오르면서 또 한 번의 도전 기회가 마련됐다. 이대호가 지명타자까지 석권해 지난 1992년 장종훈(1루수, 유격수, 지명타자), 2004년 양준혁(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에 이어 13년 만에 KBO리그 역대 세 번째 3개 부문 수상자 타이틀을 차지할 지에 대한 관심이 컸다.

이대호는 올 시즌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3할3푼3리(543타수 181안타), 37홈런 12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홈런, 타점 모두 정상급. 기록만 보면 이대호의 수상은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질 만했다. 하지만 누구도 이대호의 낙승을 점치지 못했다.

최주환(두산 베어스)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섰다. 올 시즌 138경기 타율 3할3푼3리(519타수 173안타), 26홈런 108타점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고비 때마다 한방을 쳐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06년 두산 입단 후 13시즌 만에 \'황금장갑\' 경쟁에 나섰다.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릴 정도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대호의 지명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강팀으로 꼽히는 두산 타선을 이끄는 타자라는 상징성은 무시하기 어려웠다.

\'유경험자\' 이대호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시상식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기록은 내가 (최주환보다) 좋지 않았나. 기록만 보면 내가 받아야 할 것 같다"며 "골든글러브 시상식인데 지명타자로 후보에 오르니 뭔가 어색하다"고 농을 쳤다. 그러면서도 "두 선수 모두 성적이 좋았으니 (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본다. 수상에 실패한 선수는 많이 아쉽지 않겠나"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최주환은 "(이대호와) 나는 비교대상 자체가 아닌데 주변에서 그런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적이 일어난다면 (수상하지 않겠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말로 수상을 하게 된다면 집안이 엎어질 것 같다"고 웃었다.

결과는 이대호의 완승이었다. 이대호는 골든글러브 투표인단 385명, 유효투표수 349표 중 198표를 얻으면서 최고의 지명타자 타이틀을 가져갔다. 전설 장종훈,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주환은 129표를 얻었지만, 이대호와의 격차는 상당했다.

이대호는 "그동안 수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조원우 전 감독님이 타격에 집중하라며 지명타자로 써주셨다. (지명타자)상을 받았는데 감독님이 안계셔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새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 우리 팬들 어깨 펴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항상 최고라고 말해주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공지 꼴슐랭 가이드 2019 하반기 업댓요청.MATZIP [240] cho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1.30 136238 180
공지 개념요청) 사직 예매를 위한 좌석 안내 [46] ㅇㅇ(203.226) 22.03.31 132600 317
공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이용 안내 [209] 운영자 18.05.10 328602 95
17117801 쥐새끼들 샐캡 비울려고 개발악하는데 왜 설거지 해주냐 [1] ㅇㅇ(125.189) 13:42 9 0
17117800 글삭엔딩ㅅㅅㅅ 롯갤러(211.118) 13:42 19 0
17117799 기다렸다 S급 잡아라 <--- 개소리인 이유 정리 [1] ㅇㅇ(118.235) 13:42 20 2
17117798 최원태가 퐈로 끌어올수 있는 선발들중 최고 매물인건 팩트임 [1] 롯갤러(14.42) 13:42 8 0
17117797 쥐)박해민은 안 필요함? [1] 롯갤러(125.249) 13:42 9 0
17117796 형이 관상좀 볼지아는데 롯갤러(39.7) 13:42 6 0
17117795 똥엊만 또 돈지랄하는거 앰창 웃기노 ㅇㅇ(39.7) 13:42 6 0
17117794 최원태 사면 유돈노 시즌2 ㅇㅇ(58.235) 13:42 14 0
17117793 근데 저런 주작칠 정도로 쥐가 간절하냐? 롯갤러(210.126) 13:42 8 0
17117792 최원태 사자충인데 뭘 기대하고 사자는게 아님 [2] 롯갤러(118.235) 13:42 29 0
17117791 확실한건 최원태 산게 의미가 있을려면 롯갤러(118.235) 13:42 11 0
17117790 저미형님들 말 듣고 fa계약했을 경우—>전준우 해야갤러(175.114) 13:42 12 0
17117789 최원태 김강률 영입 푸쉬 김태헝 입김이냐? ㅇㅇ(106.101) 13:41 9 0
17117788 유강남도 사면 무조건 이득이랬었지 [3] ㅇㅇ(211.200) 13:41 38 0
17117787 우리 20인 존나 빡빡하네 [1] 롯갤러(218.237) 13:41 46 0
17117786 이제 당뷴간 선발매물 안나오지않음? [2] 롯갤러(180.228) 13:41 21 0
17117785 꼴갤 반대로 가면 됨 롯갤러(118.235) 13:41 14 0
17117784 최원태 전반기 성적과 후반기 성적 롯갤러(211.235) 13:41 19 2
17117783 쥐) 원태가 찬규만큼 각성한다면 빨아줄거냐? ㅇㅇ(122.46) 13:41 9 0
17117782 류선규썰 주작이라 글삭튀한걸 믿고있노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06.101) 13:41 22 0
17117781 진짜 꼴갤러 새끼들 눈 존나 높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0.121) 13:41 28 4
17117780 최원태 영입 반대하는놈들 있는거만으로도 영입할만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1 11 0
17117779 골때리는 드라마 롯갤러(1.218) 13:41 8 0
17117778 김원중 안잡으면 최소 관중3천빠진다 ㅇㅇ(211.203) 13:41 20 1
17117777 8억차이로 똥칰한테 패배한거네 ㅋㅋㅋ ㅇㅇ(118.235) 13:41 33 2
17117776 의사도 서울보다 3억 더 줘도 지방 안 가는 시대인데 [2] 롯갤러(223.38) 13:41 30 0
17117775 최원태는 왜 꾀원태임? [7] ㅇㅇ(110.70) 13:40 82 0
17117774 근데 최원태 온다치면 구김 다 못잡는거? ㅇㅇ(183.106) 13:40 11 0
17117773 장현식을 사야지 뭔 최원태냐 ㅇㅇ(211.235) 13:40 25 0
17117772 쓱) 얘네가 ㄹㅇ 170억임? ㅇㅇ(223.38) 13:40 57 1
17117771 서클체인지업이랑 체인지업이랑 뭐가다름 ㅇㅇ(110.8) 13:40 11 0
17117770 최원태사도 12월 2일후에 영입하면 안되냐 롯갤러(39.7) 13:40 23 0
17117769 S급 선수란거 자체가 향후 리그에 거의 안풀린다고 보면 됨 [2] 롯갤러(116.43) 13:40 46 3
17117768 최원태 꼴데오면 다음 행보 예상 롯갤러(106.102) 13:40 22 1
17117767 우승 못할거니까 최원태 사라 롯갤러(125.249) 13:40 6 0
17117766 류선규가 최원태 오퍼 했다는거 팩트임? [5] 롯갤러(118.235) 13:39 82 1
17117765 꼴데 수준 보여줌 [2] 롯갤러(110.44) 13:39 61 0
17117764 난 심우준 말고는 오버페이라 생각 안하는데 롯갤러(118.235) 13:39 20 0
17117763 진욱이 군대만 안갔어도 ㅇㅇ(175.114) 13:39 16 0
17117762 포크볼 구사가 점점 높아지네 로그인 해주세요(117.111) 13:39 12 0
17117761 쥐)최원태는 이주형 주고 온 거 땜에 훨씬 까인게 있음 [2] 롯갤러(219.251) 13:39 55 2
17117760 아니 ㅅㅂ 최원태는 땅볼이라도 굴리게하지 우리투수는 볼쟁이들이다 롯갤러(180.228) 13:39 17 0
17117759 니네면 최원태 사는게 맞음 미스터쮸(121.88) 13:39 17 0
17117758 쥐가 리빌딩에 성공해서 지금의 전력을 만든 게 아니다 [3] 롯갤러(210.99) 13:39 36 3
17117757 곰보내년에 문시발보다 많이달라할예정이냐? 꼴갤러(115.160) 13:39 15 0
17117756 최원태 기아감 롯갤러(118.235) 13:39 26 0
17117755 경엽볼이 장두성 김동혁 데려갈 가능성 있냐? [2] ㅇㅇ(106.102) 13:39 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