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머리킴이 어제 언급한 한 마디 "깜짝 놀랄만한 이적이 있다."
아니 양의지도 이적가고 이재원,최정도 잔류해 대어급들이 다 결정난 판국에 깜짝 놀랄 이적?
만약 예측대로 노경은이 kt를 가거나 김민성이 엘지or롯데, 김상수가 엘지를 간다해도
아 그냥 놀랍다. 예상외다. 이정도 반응이지 과연 "깜짝 놀랄만한" 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을까?
조금 더 대어급의 이동을 의미하는게 분명하다.
이 때 우르이 뇌를 스치고 지나가는 단 하나의 기사. 스동빨 "양 사냥"
이번 겨울 연이은 삽질로 개망신을 당한 스동이지만 주님태 엔씨설에서 봤듯이 아예 소스가 없는데 지랄을 하는건 아닌걸로 드러났다.
ex)엔씨 새감독 동래고 졸업하고 롯데에서 뛴 내야수 출신 소스 들음/스동 - 그럼 시발 박정태밖에 없잖아?! 오오미?!
그렇다면 이번에도
롯데가 전력 보강을 위해 거물 양씨 선수를 영입한다는 소스 들음/스동 - 오 시발 꼴의지?!
이런 시나리오가 전개됐을 확률도 높단 말이지. 그럼 스동이 줏어들은 양씨는 뭘까? 이미 영입한 양상문 감독? 아니면 씨발 양가놈 깜짝 타코 영입?
설마?!
"롯데" 백화점 mvp를 보고 평소와 달리 활짝 웃고 있는 양현종
우연일까?!
시간을 양현종 선수가 고등학생이었던 2004년으로 돌아가보자
당시 코등학교 1학년이던 양현종은 본인의 미니홈피에 이런 글을 썼다.
홍어팬들은 당시 롯데가 압도적 꼴찌였기 때문에 2차 1라운드 1순위를 얻자는 이야기를 저렇게 썼다고 주장한다.
근데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되냐? 보통 고교야구 선수들 자신의 각오다질 때 "야구 정말 잘해서 1차지명을 받아야지"라는 생각을 하는게 대부분이지
"잘해서 2차 1픽 뽑을 꼴찌팀에 가고 싶습니다" 이지랄 하는 놈이 어딨냐? 본적있음? 서준원,한동희,윤성빈 이런애들이 저런 소리 한적있냐?
양현종급도 마찬가지지 본인 정도면 1차지명 노리겠다하는게 정상인데 굳이 뭐하러 저런 계산까지 하며 글을 쓰냐
결국 양현종의 favorite 팀은 롯데였던 것이다.(참고로 같은 광주동성 후배인 롯데 토종 에이스 김원중군도 광주 토박이지만 롯데팬이었다고 밝혔다)
원래 사람이 서른이 넘고 그러면 순수했던 고등학생 때가 제일 떠오르는 법이다.
원소속팀에서 이룰거 다 이룬 양현종도 고교 선호팀 롯데로 이적하는 꿈을 꿀 수 있다.
양현종은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LG와의 결전을 앞두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
"뭐 잠실은 전광판만 LG꺼지 나머진 다 저희께 아닌가..."
LG팬들의 패드립에 시동을 걸게 만들었던 저 발언. 당시 양현종은 수많은 "네다홍"을 양산하며 욕을 들어먹었다.
그런데 양현종의 이 이야기. 전광판만 LG꺼지 나머진 다 저희것이 아닌가..
(잠실을 가득 메운 롯데 팬들)
참고로 잠실 롯데 원정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성적에 관계없이 사직이 그리웠던 부산/경남 출신 꼴빠들이 다 뛰쳐나와 잠실을 가득 메운다.
사실상 롯데 멀티라고 불러도 좋을만큼의 동원력. 실제로 사직 관중이 떨어졌던 김시진-이종운 시기마저도 잠실원정은 항상 롯데팬들로 붐볐다.
잠실을 가득 메운 원정팬들을 연상시키며 잠실이 저희 것이 아닌가 라고 했던 양현종과
잠실 경기만 있으면 뛰쳐나와 관중석을 메우고 경기를 이기면 신천까지 꼴뽕 차올라 응원가 부르면서 달리는 꼴데팬들..
우연일까?!
무쇠팔 최동원상 초대 수상자
양 현 종
그는 당시에도 최동원 선배님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고 선배님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는 투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할 말은 지키는 그 남자
양 현 종
이젠 롯데의 제3대 안경 에이스가 될 남자
양 경 에 이 스
롯 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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