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롯제자이언츠가 홈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3연전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롯데는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선두탈환을 향한 고공 비행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형식 기자입니다.  <기사> 롯데는 사직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우천으로 취소된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고 2경기 모두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선발투수의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으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롯데자이언츠는 2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습니다.롯데는 한화와의 이번 시리즈에서 총 13개의 안타와 2개의 홈런을 만들어내 화끈한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롯데자이언츠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10차전 롯데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2대 5로 뒤진 상황 속 9회 말 전준우의 그림 같은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롯데는 이날 역전승으로 시즌 30번째 역전승을 달성했으며 프로야구 전체 팀 중 올 시즌 가장 많은 역전승을 기록한 팀이 됐습니다. 투수마운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선발로 나선 톰슨이 6이닝 동안 2실점, 삼진 7개를 잡아내 마운드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중간계투진으로 나선 서준원과 구승민, 오현택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손승락은 이번 시리즈 동안 1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총 24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부분 1위를 이어갔습니다.이로써 롯데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8승 32패로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SK 와이번스와를 3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 전병우 선수 / 롯데자이언츠
매 순간 출루나 안타를 기록하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한 경기마다 매 순간 수비, 대주자 등 뭐든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고 있고 잘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올 시즌 벌써 16번이나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롯데자이언츠.장마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롯데를 사랑하는 팬들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 김호준 / 부산시 서구 학장동
직원들과 함께 야구 응원하러 왔는데 롯데가 많은 점수를 내서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손아섭 선수가 힘을 내서 홈런도 많이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 박한길, 정지윤 / 부산시 화명동
아수아헤 선수 다치지 않고 이번 시즌 계속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준우 선수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취재기자 김형식, 황주향 / 영상취재 임재백)롯데는 이번 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위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MBC뉴스 김형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