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범위 넓고 어려운 타구 잘잡아내서 화려하지만 잔실수가 많은 타입 (번즈) vs 범위는 무난하게 괜찮고 무리한 도전 안하고 줄거 다 주면서 실책 안하는 타입 (아수아헤) 

한마디로 딱 전성기 박기혁 vs 우리가 기대했고 언론이 포장했던 문규현 수비의 실사판이라고 볼 수 있음. 둘다 송구는 괜찮은 편이니까 논외고

번즈는 빠른 발을 장기로 2루타 생산을 하고 뭐 다들 봐서 알지만 일단 공격에 미쳐있는 타자임.

그만큼 볼을 잘 안본단 소리니까 단연 기복이 심할 수 밖에 없고 터지면 올해 그것처럼 미치는 타자고

 아수아헤는 메이저는 뭐 딱히 주전급 1시즌 말곤 무의미한 기록이니까 논외로

마이너 + 메이저 1시즌 기록과 영상을 보면 일단 볼 굉장히 잘고른다. 근데 여기나 언론이 포스트 손아섭이라고 말한 이유가 체구가 작은것도 있지만

스트 존에 들어오면 과감하게 휘두른다. 다만 이 친구 발이 느린편이라 도루는 기대 안하는게 좋고 대신 스프레이 히터다보니까 2,3루타 양산 잘함.

홈런은 뭐 성적으로만 보면 15개정도라고 봄. 번즈처럼 미쳐가지고 장타 붕붕이 짓만 안하면 딱 17번즈 홈런정도 기대 할 수 있는 애

개인적으로 1번에는 안어울림. 일단 발이 느리기도 느리고 크보 1번의 공식 커트질은 없다고 보면됨. 손아섭도 커트질 할라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빗맞은게 대부분이고

대신 2번으로는 개인적으로 손아섭의 장타력을 보면 손아섭은 3번으로 가야될거 같고 2번으로 딱인 타자임.

우리가 번즈 데려올때 2번 쳐줄려고 데려왔는데 실상 까보니 붕붕이었잖아? 얘는 진짜 2번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