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와있는데, 회사 경리가 한 외모 함.

근데 좀 존나착한거 같음. 좀 내가 몇개월간 느낀게 이나라 평균이

돈 무서운지 모르고 좀 게으르고 그런게 없지 않아 있는데,

얘는 좀 힘들게 살아왔어서 그런가 돈무서운지 알고

솔직하게 나쁘게 말하면 그정도면 공부에 관심이 있을게 아니고.

화류쪽으로 빠져도 괜찮을 급인데 좀 보면 기특하더라고.

요즘은 걔한테 베트남어 배우고 있음.

좀 그냥 회사에선 차갑게 하는데 집에서나 사람들 없을땐 챙겨주는데

오늘 좀 세게 던져봤거든.

A : 센세 뭐함? 

E : 오늘 계획 없음 ㅋㅋ 자고먹고 자고먹고 할거임

A : 베트남 사람 이해가 안가네 어떻게 계획이 없지?

E : ????

A : 내가 베트남 남자면 혼자 안놔둘거 같은데

던지고 뭐 인생사좀 서로 얘기하다가,

나중에 하는말이 

E : 그럼 계획좀 만들어 주던가.

E : 한국어 가르칠겸 데리고 다녀봐

하면서 하트 날리는데 이거 그린이냐 걍 내가 병신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