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이 스페인에서 가이드 생활하는데 놀러오래서 ㅇㅋ 하고  터키항공끊고 날아감 (세비야, 스페인남부지역)

한국여친 있는상태였음.

그형은 이미 스페인여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살고있었음

근데 나보고 어떤 스페인여자애 한명 소개해줄테니 만나보래

사실 형 사무실에서 일하는 20살짜리 여직원인데 첨에 보고 나한테 관심있어 한다고 들음

난 그냥 ㅍㅌㅊ급 외모임 184에 75 , 취미로 암벽등반함

그래서 만났는데 첨엔 신경써서 안봣는데 얘가 꾸미고 나오니까 완전 여신인 거시었다

어설프게 단어 몇개로 막 한국 스페인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얘가 한류광팬인걸 알았음

페이스북이랑 와츠앱 서로 즉석친추하고 같이 음악들으면서(케이팝) 막하고 간식먹다가

얘가 빠에야 만들어줄테니 자기 집에 가자는거다 혼자살아서 눈치볼거없다고 ㅋㅋ

그래서 콜 하고 택시타고 따라감

집 오자마자 얘 편한옷으로 갈아입는다고 하더니 탱크탑에 핫팬츠 입고 거실나옴

아 그 이후 이야기는 나중에 시간나면 좀더 디테일하게 풀어본다 

지금도 종종 연락한다. 한국 오면 우리집에서 묵어도되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