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두개때문에 고생 존나 하긴 했지

04년에 시발 당시에는 야구가 노인기 종목이라 몰랐던거지 불펜으로 105이닝인가 던짐

저거 임경완 시즌후에 군입대 결정된 시기라 양상문 존나게 굴렸지.

지금와서 혹사 피한다 어쩌고 하는거보면 학습이 된건지 아가리 터는건진 몰라도 양상문도 혹사나오면 할말없는 감독임

(이상하게 꼴빠중에 양상문 팬들이 많던데 양상문 꼴데에 대한 애정은 인정해도 적어도 롯데시절 감독 한정하면 혹사나 경기운영등으로 까일거도 존나 많은 양반)

저때 전반기에 임작가 1점대 던지면서 중간에 합류한 노자지랑 필승조 이루면서 개잘던지다

후반기에 허리 통증오고 퍼져서 나오는 경기마다 털리고 결국 눈물을 머금고 군머갔지. 공익이었지만

아무튼. 저거땜에 07년에 제대 이후로도 임경완이 연투 힘들어하고 많은 이닝 먹는거 부담스러워했었음.

두번째가 로이스터 시절 마무리 고집.

이건 임경완 본인도 문젠데. 08년 임경완 스캠때 공이 진짜 좋았음. 성적만 보면 07년보다 떨어졌지만 공 자체는 07년보다 훨 잘들어가고 구속도 오르고 그랬음

근데 본인이 마무리 들어가서 덜덜 떨면서 모든게 망했지.

표정만 봐도 육수 존나 흘리는게 종이멘탈인게 저때 다 뽀록났는데

웃긴건 저 시즌에도 중간으로 나오면 또 그럭저럭 잘 던졌음 마무리만 서면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자체가 한달도 안된 기간에 바로 뽀록난 사실인데 로이스터는 여름정도까지 끌고가더라고

특유의 노빠꾸 성향으로 밀어붙인건데. 노피어로 다른 선수는 살렸을지 몰라도 임경완은 결국 저 시즌 망치고 욕 존나게 먹었지.

오죽하면 아들이 sk 갔으면 좋겠다고 그랬겠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