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조7천억원 잭팟 당첨자 미스터리…두달 안에 찾아가야.jpg

ㅇㅇ(39.119) 2019.02.25 14:01:09
조회 252 추천 0 댓글 6
														


viewimage.php?id=2ab4d128f1c107a86ba884&no=24b0d769e1d32ca73fee85fa11d02831d7eb5c9acd2fe50a30ee0df9007bfe437fbce6a350cfd50c8272e2a70b00c989e668ee50ced54cd219d4cff276fe08b108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인 15억3천700만 달러(1조7천430억 원)를 받게 될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온갖 소문이 무성해지고 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23일 발표된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복권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소도시 심슨빌 교외에 위치한 KC마트에서 판매된 것이었다.

초대형 잭팟의 주인공은 오는 4월19일까지 사우스 캐롤라이나 복권협회 사무실로 서명한 복권을 들고 와서 당첨금을 찾아가야 한다.

하지만 두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도 대박의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탓에 심슨빌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당첨자가 1등 복권의 숫자가 발표되는 순간 너무 기쁜 나머지 즉사했다거나, 경찰의 수배 대상자여서 추적을 받을 것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얘기다.

차량 차양판에 꼽혀있던 당첨 복권이 날아가 쓰레기통에 던져졌고 폐기물 매립지에 영원히 들어갔다던가, 당첨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면서 조용히 당첨금을 찾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들도 나돈다.

해당 복권이 판매된 KC마트를 드나드는 주민들은 1등 복권이 인근 거주자나 노동자에게 팔렸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주민은 해당 복권이 이 곳에서 팔렸다는 얘기를 듣고 잠시 흥분했다가 자신이 들고 있던 복권의 숫자를 살펴본 뒤 이내 실망하고 말았었다고 회고했다.




궁금증이 커지면서 음모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KC마트의 그릴에서 핫도그와 햄버거 판매를 준비하고 있던 크리스 왓슨은 메가 밀리언스 측에서 당첨금을 이월하는 대신에 굳이 지급하려 하는 배경이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복권의 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당첨금은 44개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워싱턴 D.C에 골고루 분배된다.

이 복권이 판매된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정부에는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주정부는 복권에서 거둘 6천100만 달러의 소득세를 이미 예산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는 주정부 연간 지출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 주의회 의원은 예산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소득세를 신고하는 주민들에게 1인당 50달러를 환급해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물론 복권 당첨자로부터 세금을 받아야 하는 경우의 얘기다.

KC마트의 소유주는 당첨자가 끝내 등장하지 않으면 복권협회로부터 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된다.

KC마트의 한 직원은 그러나 1등 복권이 판매됐다는 얘기가 나온 뒤 매출이 오르고 있고 아직도 요행을 바라는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트 주변에 1등 당첨 판매처라는 대여섯 개의 홍보문이 나붙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등 복권의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경우에는 당첨금의 금액이 종전의 사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의 경우, 최대의 미지급 당첨금 복권은 2002년에 뉴욕주에서 판매된 6천800만달러짜리였다.

같은 해 파워볼에서도 2장의 복권이 1억35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 1등에 뽑혔지만 인디애나주에서 팔린 1장의 임자는 끝내돈을 찾아가지 않았다는 것이 복권사 관계자의 얘기다.

1등 당첨자가 돈을 찾아가야 하는 기간은 주별로 다르다. 또한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비롯한 몇몇 주에서는 복권의 임자가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을 피해 익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협회의 한 관계자는 당첨자는 종종 법무, 재무 상담을 받곤 한다면서 그가 세금을 이유로 해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들을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왜 이처럼 오래 기다리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물론 과거에도 당첨자가 오래 뜸을 들인 경우가 있었다.

2016년 1월13일 파워볼에서는 미국 복권 사상 최대인 15억8천600만 달러의 잭팟이 터졌다. 당첨자들은 캘리포니아와 테네시주, 플로리다주에서 복권을 산 것으로 밝혀졌고 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당첨자는 6개월 만에 모습을 나타냈다.

캘리포니아주 로터티의 한 관계자는 "당첨금이 클 수록 찾아가는 기간은 길어진다"면서 엄청난 금액이고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슨빌에서는 여전히 입소문이 가시지 않고 있다.

현지의 한 이발사는 당첨자가 KC마트에서 수마일 떨어진 대형 송전소에 근무하고 있고 동료들이 알지 못하도록 기다리는 것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곳에서 접한 또다른 풍문은 이 송전소의 직원들이 돈을 갹출해 복권을 구입했고 지금은 당첨금 문제로 한창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844028 서준원 1군 말소 [1] ㅇㅇ(211.106) 19.04.20 181 0
1844027 간민호 있잖아 우리가 계약 하고 이 성적이면 쌍욕먹음? [4] ㅇㅇ(59.23) 19.04.20 92 0
1844026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ㅇㅇ(118.38) 19.04.20 19 0
1844024 우리 손승락 버리고 정우람 잡나?? ㅇㅇ(175.223) 19.04.20 65 0
1844023 삼)좆데 행님들 돌민호 타격 원래 이렇게 좆같이 못치나요? [8] 좆상치(223.39) 19.04.20 189 2
1844022 칩은 그냥 이지영 주전하고 민뱅 잡았으면 5위 안은 했을듯 ㅇㅇ(39.113) 19.04.20 26 0
1844021 종덕이 박으면 올시즌 ops5할대는치지싶은뎨 ㅇㅇ(163.239) 19.04.20 16 0
1844020 그럼 씨벌 양현종이 꼴데오면 빨거냐? [11] ㅇㅇ(110.70) 19.04.20 171 0
1844019 베이징 거품 빠지고 정상으로 돌아오는거지 ㅇㅇ(175.223) 19.04.20 19 0
1844018 솔직히 민호 싸트나 방출로 오면 받아준다 ㅇㅇ(125.184) 19.04.20 30 0
1844017 강민호 민병헌 둘다 잡는건 불가능이었음 [1] ㅇㅇ(222.234) 19.04.20 83 0
1844016 프로야구 인기 감소에는 스타가 없다 ㅇㅇ(211.106) 19.04.20 43 0
1844015 서준원은 아주 잘하고 있는거다 2060(180.229) 19.04.20 32 0
1844014 즙태는 용감한 포수다 꼴짬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0 37 0
1844013 민호야 사랑했다 ㅠ [1] 돌+아이(59.22) 19.04.20 38 0
1844012 성적 보니 강민호는 이별한 게 전화위복일지도 고인군단(223.62) 19.04.20 38 0
1844011 난 이대호도 롯데나가면 관심크게없어진다 [1] ㅇㅇ(163.239) 19.04.20 71 0
1844010 중앙 상단석 자리 좀 골라주셈 [3] ㅇㅇ(58.238) 19.04.20 73 0
1844008 민뱅은 전성기 나이고 그 혈액은 노쇠회올 나이임 ㅇㅇ(114.200) 19.04.20 34 0
1844007 롯데팬이 강민호 관심 사라지는게 가능함? [7] ㅇㅇ(110.70) 19.04.20 166 0
1844006 사실 강민호거르는건 맞는데 양의지안산게잘못아님? [1] ㅇㅇ(163.239) 19.04.20 56 0
1844005 갤주님 잘하고 계시다 돌+아이(59.22) 19.04.20 47 0
1844004 행님덜 사직에 [1] 냉동마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20 68 0
1844003 돼지 fa끝나면 딱40인데 바로 은퇴할거같음?? [5] ㅇㅇ(58.238) 19.04.20 141 0
1844002 칰갤펌) 톰슨 새 짤.gif [14] ㅇㅇ(121.183) 19.04.20 2079 74
1844001 도대체 양원우는 할줄 아는게 머꼬? ㅉ 2060(180.229) 19.04.20 21 0
1844000 강민호대신 민병헌산건 득이냐 실이냐 [8] ㅇㅇ(112.133) 19.04.20 177 0
1843999 이번에 전의산 픽해서 1루로 육성 가야지 [1] ㅇㅇ(211.106) 19.04.20 36 0
1843998 야구장은 소주가 제일이제 ㅇㅇ(39.7) 19.04.20 23 0
1843997 칩) 근데 양곱창이 부산명물임? [2] ㅇㅇ(111.97) 19.04.20 58 0
1843996 오늘 경기 2자리 양도할 갤넘있르 ㅇㅇ(58.239) 19.04.20 32 0
1843995 즙태랑 그민호 3리차이임 ㅇㅇ(211.36) 19.04.20 26 0
1843994 양상치 제일 이해 안가는게 [3] ㅇㅇ(222.234) 19.04.20 106 0
1843993 개털려도 윤성빈 계속 써야함 [5] ㅇㅇ(117.111) 19.04.20 158 1
1843992 강민호는 사상최초 마이너스 FA ㅇㅇ(121.128) 19.04.20 56 0
1843991 4,5선발 그냥 제대로 털리는게 낫다 ㅇㅇ(125.184) 19.04.20 25 0
1843990 5선발 빻 고정이라먜 당분간 ㅇㅇ(163.239) 19.04.20 19 0
1843989 봐라 삼성팬들 강민호 만족하는거 ㅋㅋㅋ [2] 돌+아이(59.22) 19.04.20 214 0
1843988 종덕이 작년보다 조오금 나아짐 [1] ㅇㅇ(223.62) 19.04.20 49 0
1843987 근데 일본 한국은 야구를 왜 인기 있는거야? [1] ㅇㅇ(61.253) 19.04.20 72 0
1843986 올해 내년 가을 못간다 [1] ㅇㅇ(117.111) 19.04.20 32 0
1843985 사직에 맥주 들고 드가도 됨? [5] 로잉(223.39) 19.04.20 138 0
1843984 현관문에 손꼈는데 개좆될뻔한거 맞지? [3] ㅇㅇ(1.221) 19.04.20 82 0
1843983 똥칰새끼들 보면 작년 시범경기때 동희빨던 우리보던거같음 [2] ㅇㅇ(211.36) 19.04.20 107 0
1843981 내가 강민호는 놓치면 안된다 안했나? 야알못 꼴갤놈들 [6] 돌+아이(59.22) 19.04.20 117 0
1843980 허캐tv 보니 일요일 윤성빈 1 으로 나올거 같다노ㅠ [2] ㅇㅇ(211.36) 19.04.20 153 0
1843979 그혈액 3차 fa 하겠지 ㅋㅋㅋ [1] ㅇㅇ(125.184) 19.04.20 73 0
1843978 고액연봉자한테 기대가 더 크고 예민한건 당연한거 [1] ㅇㅇ(175.223) 19.04.20 35 0
1843977 신성현은 돡하고안맞는데 1루로 못데려오나 ㅇㅇ(110.70) 19.04.20 38 0
1843975 그혈액 못하니까 존나 빨던 돌+아이 이새끼 갤에 거의 안오잖아 [2] ㅇㅇ(124.51) 19.04.20 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