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각하는 선구안은 

나쁜공을 '안'치는 능력이 아니야. 

스윙을 안하면 다른 스탯들도 그에 비례해서 떨어져. 

어디서 올라가냐면 컨택에서 올라감. 

나쁜공을 안치는게 아니라. 

비슷한공을 컨택해서 걷어내는 능력.

타이밍이 안맞는 공을 봤을때 스윙과정의 방망이를 멈추는 능력이 될때

타율과 볼넷이 함께 올라감. 

그 능력은 몸이 갖춰졌을때 나와. 

스윙하는것도, 멈추는것도 상하체 밸런스가 첫째 근육에서 오는 폭발력이 둘째라서 

소위 프로몸이 되어야 성장하기 시작함. 

우연하게 고딩때 수위타자 먹는게 아니야. 그래도 맞추는 센스는 있으니 먹는거지. 

근데 고딩때 보던 똥볼치던 몸으로 프로1군에서 치게되면 

타이밍이 한참 늦어서 파울나고 카운트몰려 삼진먹거나 내땅이나 치다가 똥망하는거지

140던지던놈이 운동한다고 150던질수는 없지만

130 잘치던놈은 몸만 만들면 빠른공에 안늦는 타격할 수 있다.

묵묵히 2-3년 운동하면서 몸만들면 중장거리로 써먹을수있는 타격나올 수 있다.

아마때도 잘 쳤잖아 못하면 그건 본인문제지

2군에서 개같이 구르는게 좋지만 당장 1군에 2할초반도 급하다면 뭐 답없지

1년 100삼진을 예뻐서 먹였냐 선수가 없는걸 어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