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끝난 후 그간 아무리 응원해도 가을야구 못가서 속상한 팬들의 한을 풀어주는 데이식스의 무대!
사직에 그 어떤 아티스트가 와도 채우지 못한 그 무엇을 채워준 최고의 무대!
이래서 FA도 S급을 사야한다는 이대호의 말이 한 방에 이해해는 감동의 도가니 무대였으나 그 때 소외되는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필드 위에 몸푸는 선수들이었다.

평소 같으면 몸 풀 때 팬들이 사진도 찍고 눈길도 줬을텐데 사직 모든 관중의 마음이 데이식스에게 기울자 그 때부터 비뚤어졌는지 현자타임이 왔는지 진짜 못하더라.

니들이 무슨 장애인 활동보조인을 놓친 장애인이냐.
아님 어차피 말도 안들을거면서 관심 좀 안줬다고 바로 깽판치는 금쪽이냐. 관중들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데 니들도 6점 먼저냈겠다 신나게 필드에서 같이 웰컴투더쇼 같이 부를 일이지. 관중이 신나게 데이식스랑 노니까 배알이 꼴리디? 니들 정신병자냐?

오늘로서 알았다. 우리라 미친듯이 응원하니까 7,8의하고 비밀번호 찍는거지 안그랬음 진작에 10등하고 남을 팀이란 걸. 이렇게 쉽게 기죽고 의기소침해지는 팀이란 걸 미처 몰랐다. 우리가 전국 돌아다니며 관중석 채워주고 교통비 호텔비 내가며 응원하는게 당연한 줄 알았더냐?

오늘 퇴근길로 시바 좀 아픔 있고 열심히하는 김상수 신윤후가 좀 잘해주고 니들이 욕하는 김원중이 제일 많이 해주고 평소 응원받는 놈들응 진짜 싸인 쬐끔한 해주고 튀고...니들 도라이냐?

거육성이란 자체를 안하고 선수가 알아서 크는 것이란 썩은 마인드과 프론트와 베테랑사이에 이미 팽배하니 롯데가 잘할 수가 있나?


그럼 기아 손승락의 투수스쿨은 무언가? 기아가 올해 왕조 세우는데 가장 핵심역할한게 승락스쿨이라고 본다.

오늘 5회 때 무슨 길 잃은 장애인처럼 멍때리능 롯데 선수들을 예리하게 캐치한 기아 응원단장이 6회초부타 휘몰아치는 응원해서 6점 따냈다고 본다.

아니 오늘 데이식스가 관중들 맘을 얼마나 힐링시켜줬는데 그런 관중한테 미안함을 느끼고 거 열심히 하지 못할 망정 5회 클리닝타임에 쪼금 관심 안줬다고 자멸을 해? 그럴거면 고추 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