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의 저주는 바야흐로 1993년 4월 농심의 한 간부가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오게 되면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농심의 간부는 가족들과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는데요 마침 백사장에 갈매기 무리가 있었고 간부의 막내딸이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때 휴대용 라디오로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듣고 있던 한 아저씨 팬이 다가와 “거 외부인 같은데 우리 갈매기들한테 이상한거 맥이지 마소” 라고 소리치며 새우깡을 빼았아 쓰레기통에 버렸는데요 그러자 농심의 간부와 야구팬간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농심의 간부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롯데자이언츠는 다시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저주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후 실제로 롯데자이언츠는 오랫동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으며, 이는 2024년인 현재도 계속해서 저주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롯데자이언츠 팬들은 이 저주를 깨기위해 매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모여 갈매기들에게 농심 제품들을 먹이로 나누워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