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데 시간보낼거 없어서 어제 있었던 썰 품

어제 휴학한 과후배랑 술한잔했는데 원래 친한사이기도 하고 자주 만나서 술먹고 그래서 별로 아무 감정 없이 마시고 있었음

근데 이년이 두병 넘어가니까 계속 나한테 치대고 지 얼굴 나한테 들이밀고 그러더라고
그때 느낌왔지;;;

‘아 오늘은 집 못들어가겠구나’

근데 문제가 거기서 끝냈어야되는데 술을 더마신거임 ㅋ ㅋ

둘이서 두병정도 마시고 슬슬 나가려는데 애가 꽐라가 되있더라

문제는 이제 모텔방을 가든 택시를 태우든 밖으로 나가는데 얘가 나한테 키스를 존나하기 시작함
골목길이라 사람없어서 주변눈치는 안보는데 키스 하자마자 좆같은 술냄새 올라와서 개빡쳐서 대가리 치우고 걍 택시태우고 집보냄

그리고 아침에 잘들어갔냐고 카톡했는데 기억이 안나는척 하는건지 진짜 안나는건지 평소처럼 연락하고 지내는중 ㅋ ㅋ

한줄요약: 꽐라랑은 못하겠더라 냄새 올라오고 괜히 했다가 좆될거같아서

니들은 꽐라된 애랑 할 수 있냐? 나보고 흑우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