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한화팬인데 송구스럽지만 롯데갤와서 형님들께 좀 여쭤볼게요

얼마전 부산 여행갔다가 부산이란 도시에 푹빠져서 이사를 갈까 고려하고있어요

결혼했고 올해 서른입니다

교육열쌘 부모님 치맛바람에 초등학교때 이사와 강남에서만 20년정도 살았고 

모든게 다 있고 편리했기에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그 동네를 벗어나지 못하였네요

그런데 항상 경쟁과 이기주의속에서 살다보니 이제 좀 지치네요.

어른이되어 처음으로 가보았던 부산

4월초에 가서 그런지 도로도 한산하고 무엇보다 자연의 광활함이 주는 그 여유가 여태 느껴보지 못했던 여유를 주었습니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관광도시여서 그런지 도시가 활기차고 사람들도 친절했습니다

잡소리가 너무 길었죠...

첫 여행이다보니 광안리와 해운대쪽에서 많이 다녔고 바다와 시내 모두 인접하여 그쪽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걱정되는건 4월초라 관광객이 여름 성수기때보다 많지않았다는건데요

궁금한점은 성수기때 부산은 어떤지 정말 궁금합니다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하다시피 해운대 광안리 근처는 한달내내 사람으로 넘치는지..

(해운대근처 살게된다면) 센텀시티 근처 신세계 백화점만 가더라도 성수기땐 바글바글한지 궁금해요.

질문요약
1. 부산의 전체적인 교통량 (특히 광안리 해운대) 성수기때 어느정도인지 실감나게 얘기해주세요

2. 부산에서의 성수기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입니까

3. 광안리 해운대와 근접한 살기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오피스텔로 얻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