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스포츠월드 이혜진 기자, 정: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 조: 조영래기자

웬: 방망이 마운드 제일 문제는 뭐??

조: 둘다 부진인데 제일 문제는 무너진 수비

정: 반발계수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공격에 포커스 맞춘, 마운드 없는 팀이 타격이 큰데 롯데의 대비는?

조: 롯데가 에스케이처럼 뻥뻥 때리는 팀은 아니다. 반발계수 대비는 했어도 큰 차이는 없었을것. 가장 큰 이유는 주요 선수들의 부진으로 양상문 계산 무너짐

    롯데 경기 보면서 득도함

정: 투타에서 에이스 없어보임. 레일리 상대한 타자들이 누적된 데이터를 갖고보면 충분히 칠수 있는 투수라고 평가

조: 맞는말. 레일리 상대법(우타자 도배) 전 구단이 다 앎. 레일리가 그렇게 위압적이라고 생각 안해서 재계약 의아.

정: 이대호 부진한게 맞는거??

조: 살아날 듯 말 듯. 폭발적인 면이 없고 왔다갔다 함.

정: 결과적으로 롯데 타선이 흔들리는게 민병헌 부재가 큰가?

조: 그런것도 있는데 민병헌 작년 이맘때에도 빠졌음(꼬리??). 근데 작년은 정훈의 활약으로 부재가 크지 않았음. 올해는 정훈,나경민 성적 부진과 전준우 부진이 크다.

정: 전준우는 퐈 부담??

조: 타자중에는 캠프 올 때 준비는 제일 잘 해옴. 모두 지금 부진을 예상하지 못함. 중심타선에서의 해결사가 없음(이대호는 에이징 커브도 있고)

웬: 민병헌 몸 상태는?

조: 상동가서 민병헌 만나봤는데 재활 열심히 하고 있고 페이스 빠름. 내일쯤 뼈 얼마나 붙었는지 재검 저번주 기준 8-90% 붙음

웬: 수치적으로 보면 롯데 마운드에서 제일 약한건 불펜. 선발진이 이닝 길게 못끄니 불펜 과부하 걸린건 아닌지

조: 초반까지는(1-3선발) 까지는 괜찮았음. 4-5선발에서 어긋나면서 불펜이 망가지고 부진하고 악순환 반복

     본인 생각으로는 캠프에서 본 모습을 너무 과신한 것 같음. 2군 선동열의 허상

정: 롯데 상대 타자들 왈 선발도 강하지 않은데 불펜은 더 쉽다고

조: 포수 자리에 경험있는 버팀목도 없다. 승부처 상황에서 폭투, 포일 너무 잦음

정: 윤길현 세번째 2군행. 심리적? 기술적 문제?

조: 캠프때 자신도 있고 양상문 평가도 좋았는데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음. 피치가 단조롭고 구위가 떨어지며 한계가 드러난듯

정: 롯데는 수비 구멍이 큰데 

조: 3루쪽 실책이 많음. 전체적으로 안정 없으니 경기시간 길어지고 체력, 집중력 하락 악순환. 

정: 사직구장 바운드 이상하다는 말도 있음

조: 현장에서도 그런 말 많음. 특히 3루쪽 바운드 이상

정: 그라운드 겨울에 공사 안함?

조: 잔디 바꿈. 흙은 예전에 바꿈

웬: 좋은 얘기 좀 해주세요. 고승민, 허일, 강로한 등 새 얼굴들의 등장. 1군 정착 미래는?? 주목할 만한 선수는??

조: 스프링캠프때부터 주목 많이 받았던 선수들. 고승민 평이 좋음. 마인드, 기술, 수비 등. 초반 임팩트도 좋음. 수비 습득력이 빠르고 성장 속도 빠름.

   허일은 생각이 깊고 많음. 타격에 재능은 있지만 경기 후반에 대한 이미지 트레를 많이 하면서 대타 상황 준비 많이 함

정: 박세웅 하프피칭 들어갔고 박진형 선수 동의대전 나온다하던데

조: 두 선수 다 전반기 막판쯤 올것같다

정: 롯데는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롯데의 가을야구 어떻게 보나?

조: 아직까지는 희망이 있다 봐야겠죠? 롯데가 분위기 한 번 타면 무섭다. 투수진 세팅, 재정비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금 벌어진 간극을 쫓아가는건 어렵겠지만

정: 반등을 위해 가장 필요한것은?

조: 후반기 박세웅 5선발 장착, 불펜쪽 세팅(손승락, 진명호, 서준원 등등)

정: 노경은은??

조: 노경은-롯데 아예 끝남. 얘기할 가치 없음(개단호). 롯데 복귀 시나리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