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투수들이 약하다는 평가에 이해가 안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 손아섭은 롯데 마운드가 약하다는 외부 평가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오히려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손아섭은 "라이브 피칭을 쳐보면 안다. 구속과 구위를 놓고 보면 나머지 구단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3-4-5선발은 모두 시속 150km의 공을 던질 수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은 SK 와이번스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우리에게는 최고 마무리 투수(손승락)가 있고 홀드왕(오현택)이 있다. 서준원은 특급 신인이고 구승민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경험이 더 쌓이면 된다. 투수들은 문제없다. 올시즌 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타구단에 절대 밀리지 않고 150 이상 던질 수 있는 3-4-5 선발 

김원중

9경기 49.2이닝 방어율 5.07 / whip 1.47

장시환

9경기 36.1이닝 방어율 6.19 / whip 2.01

박시영 (선발 등판 기록만)

5경기 16.2이닝 방어율 6.48 / whip 1.74

손승락 (특급 마무리)

18경기 18.1이닝 방어율 5.40 / whip 1.36

오현택 (홀드왕)

9경기 7.2이닝 방어율 7.04 / whip 1.70

구승민

24경기 21.2이닝 방어율 5.82 / whip 1.71

서준원 (특급 신인)

15경기 15.2이닝 방어율 6.32 / whip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