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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묘책 갑은?.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7 1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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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난파선에 비유되는 롯데의 반전 묘책은 없을까. 

롯데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26일 사직 LG전에서 신예 서준원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리면서까지 반전을 꿈꿨지만 2-11 대패했다. 다시 2연패에 빠지면서 18승35패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한 9위 KIA와 게임 차는 3.5게임으로 벌어졌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대 승률(0.340)이다. 일찌감치 선발 마운드에 구멍(팀 방어율 6.12 최하위)이 나면서 팀 타선의 응집력도 사라졌고 수비에서 잦은 실책(45개·9위)으로 집중력 균열을 낳았다. 총체적 난국이다. 특히 지난해에 마운드가 약해도 방망이만큼은 경쟁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 팀 타율 0.263에 그치면서 10개 팀 중 7위에 그치고 있다.

입버릇처럼 외친 ‘민병헌 효과’도 민망한 상황이다. 손가락 골절로 50일간 팀을 떠났다가 지난 24일 LG전에 1군 복귀전을 치른 민병헌은 2타수 1안타 1득점 활약을 펼치면서 8-5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이어 25~26일 LG를 상대로 모두 안타를 해내면서 복귀전을 포함해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그러나 민병헌 혼자서만 날아다닌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전력 안정의 기본 중 기본인 마운드가 초토화되면서 중심 타선의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있다. 선발은 물론, 불펜 방어율도 6.45로 9위인 KT(5.70)와 큰 격차를 보이면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롯데가 내리막길을 걷게된 시점은 공교롭게도 지난 4월4일 인천 SK전에서 왼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민병헌 부상 이후다. 최근 복귀하기까지 롯데가 추락의 길을 걷게 될 때마다 곳곳에서 ‘민병헌~ 민병헌~’을 외쳐댔다. 애초 민병헌은 6주 이상 재활 진단을 받았는데 이르게 뼈가 붙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양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면서 민병헌 카드를 조기에 꺼내들었다. 그러나 민병헌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팀 내 구심점 구실은 할 수 있만 단기간에 모든 문제를 모조리 뜯어고치는 마법사가 아니다. 우려가 되는 건 가라앉은 팀 분위기 때문에 아직 부상 여파를 떠안은 민병헌이 무리했다가 더 큰 부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민병헌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회복한 뒤 1군에 복귀하려고 했다. 그러나 팀 상황이 최악에 몰리면서 양 감독은 민병헌의 1군 등록을 미루기가 어려웠다. 조기 1군 복귀였다. 기대대로 민병헌이 50일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했음에도 연속 안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확실한 반전 묘책이 필요하다. 우선 마운드의 안정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 선발 로테이션 자원 중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2승)과 브룩스 레일리(1승)는 고작 3승을 합작하는 데 그치고 있다. 초반 구세주로 떠올랐던 김원중도 부진하고 장시환은 허리통증으로 1군 말소돼 있다. 현재로선 시즌 중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로 기술 연수를 떠났다가 3일 복귀하는 우완 투수 윤성빈이 얼마나 구위를 회복했느냐가 유일한 희망군이다. 롯데 일부 팬 사이에선 지난 시즌 이후 FA자격을 얻었다가 롯데와 협상이 틀어진 노경은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도 주장한다. 노경은은 샌디에이고 입단을 타진했다가 실패한 뒤 현재 부산 동의대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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