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다해야하나 어중간하다 해야되나 멍 때리다보니 일도 안 잡히고

퇴근하고 맥주 한캔에 야구보는 일상이 내 인생에 있어서 나름 낙 중 하난데

요즘 꼴데 새끼들 야구 하는거 보면 뉴스에도 나오던 야구 보면 고혈압, 두통을 동반 한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보니

어느샌가 잘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로 생각을 해봤다. 왜 이팀은 야구를 존나 못할까

꼴갤러들이야 나보다 야구 더 잘 알고 똑똑한데 그냥 할거 없고 해서 두서없이 써볼려고

1. 능력 없는 코치

일일이 다 써서 나열하기도 귀찮고, 지금 생각 나는 선수 몇 명 보자면 원태인, 정우영, 이승호, 최지광, 정은원 등등

타 팀은 보면 1-2년에 한번씩은 1군 즉전감으로 쓸 만한 유망주들이 나온다.

우리랑 별반 다를거 없이 유망주 못 키우기로 유명한 칰이나 쥐같은 경우도 정은원, 정우영, 고우석 처럼 쓸만한 자원임을 넘어

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신인들이 나오고 있는데

꼴데는 서울팜제외하고 나름 괜찮은 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망주 터지는 꼴을 본 적이 없다.

왜 이승호를 안 뽑고 좆덕이를 뽑았냐? 이런 푸념 자체가 의미 없는 팀인거 같다.

이 말인 즉슨 겆승호가 꼴데왔으면 이렇게 못 컸을거 같다. 아니 못 키웠을거 같다. 이 좆같은 팀에서는

반대로 서면발이가 돡이나 겆이를 갔으면 과연 지금처럼 병신이었을지 아니면 학폭갑 이상의 포스를 내뿜었을지... 후자일거 같지만

감독 바뀔때마다 조용히 2 3군 쳐박혀 있다가, 기회되면 1군 투코 올라와서 하는거 없이 공만 주무르다 투교하는 주형광부터 해서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한때 욕 존나 쳐먹던 최만호, 선수시절 한번도 본 기억 없는 김승관.

2군 코치 보자... 손용석 수비코치?? ㅅㅂ 이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진짜...

증대가 대학교 코치를 하고 있고, 임작가가 불펜코치 하고 있다는거 부터가 모순같아 보인다. 물론 선수시절 역량과 코치 역량은 다르다 봐야되지만...

정수근 말대로 이 팀은 진짜 손바닥 지문 없어지면 코치 다 시켜주는거 같다.

2. 우승 관심 없는 프런트

누가먼저 손바닥 지문 없어질까? 로 코치를 시켜주는 곳은 프런트다. 능력 있는 코치를 영입해서 성적 올릴 생각이 없다.

부산이라는 도시의 강력한 팬덤을 끼고 흥행이 되고 수익이 되니까 팬들의 비난을 받을지언정, 자신들이 다니는 회사에서의

비난은 없으니 굳이 성적에 연연하지 않아보인다. 가을야구 한번씩 해주고 순위는 중위권 유지 정도만 해줘도

꼴데에 충성하는 팬들, 사직 특유의 응원이 재밌어서 그리고 회식 겸 문화생활 하러 오는 라이트팬들이 꾸준히

응원해주고, 직관해주고, 유니폼 새로 내는 족족 유니폼 꾸준히 사주고 하니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자체가 없을거다.

(올해는 아마 꼴런트 새끼들 긴장은 좀 할거다. 중위권정도는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꼴지하고 있으니... 기업 이미지라는게 엄청 중요한건데

대표적인 예로 암흑기 꼴데, 한화)

선수 또는 새로 온 양상치의 능력 문제는 나중의 문제인 듯 하다. 공무원 마냥 눈치도 없이 자리를 꿰차고 있는 능력 없는 코치진과 그 코치진이

병신이건 머저리건 자기들 눈에 이뻐보이면 실력은 좆까라 하고 기용해서 쓰는 프런트. 뿌리부터가 잘못됬는데 꽃이 제대로 필 리가 있을까?

프런트, 코치진 갈아엎지 않는 이상 꼴데는 계속 이런식으로 야구를 할 것이다. 잊을만 하면 가을야구 한번씩 뽀록으로 가줄꺼고

아니면 여전히 중,하위권 맴돌면서 가을야구 싸움 하겠지... 슼 돡 겆 큠 처럼 포스트시즌 전 안정권에 꼴데가 위치할 일은 뿌리들이 바뀌지 않는 이상

보기 힘들거 같다... 그래서 존나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