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구를 보면 알겠지만

다익손은 정말 괜찮은 직구를 갖고있지만
직구위주피칭 결정구 부족으로 투구수조절이 한순간에 무너져서
불안한 요소를 갖고있는 용병이야.

롯데팬들은 겨우내 지켜본게 아니기에
찾아본 내용 지켜본 내용을 적어볼게.

1.마이너 시절과 스프링 캠프

다익손은 하키선수였다가 야구로 전향한
다른 프로보다는 구력이 짧은 선수야

근데 특이한점이 몇가지있어
본인의 큰키와 150직구와 평범한 변화구가
미국 프로에서 통하지 않자
제구력을 높이고 직구에 각도를 만드려고 스스로 팔각도를 낮추는 폼으로 수정해
이때 마이너 성적으로 한국에 온거고

어리고 구력이 짧은 투수가 스스로 장단점을 분석해서
메이저에서 통할 스타일을 찾아가는
연구하는 생각하는 투수란걸 알수있어

또한 피칭 스타일도 특이한데
힘좋은유망주 많은 마이너리그서도
탈삼진과 내야뜬공 플라이볼이 많았어
(변화구는 당시는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들었음)
한국타자가 약해서 어제같은 피칭패턴이 나오는게 아니란걸 알수있지.

결국 생각하고 변할준비되있는 어린 투수가
직구가 확실하고 한국에서 150직구가 장점이되면
괜찮을까? 기대했었어 . 문학 뜬볼투수여도 나쁘지않을것 같았지.

2.kbo 스캠 및 전반기
문제는 연습경기 첫등판부터 생겼어

다익손은 어제 본것처럼 스트에서 조금 빠지는 볼이 많아.

근데 연습경기부터 다익손은 제구에 이상이 생겨
연속볼넷으로 무너져서 2회에 갑자기 똥을 푸짐하게 쌌지.

본인도 평생 이런일이 처음이라며 멘붕 하고
아무도 안시키는데 혼자서 알아서 쉐도우 피칭하면서
다시 몸을 조정하더라.(잘하려는 멘탈은 정말 대단)

이 후 후속기사에서
겨우내 한국에 적응하고자 본인이 또 폼수정을 해서
적응중이라는 기사가 뜨더라

이후 적응기때도 직구는 여전했고 구속도 조금씩 올랐어
한국에서는 신장차이가 있다는걸 설득해서
높낮이차 낮은 스트라이크 패턴이 추가되는등
발전하기는 했지

솩에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있긴했지만
바꾸게된이유가
직구위주 피칭을 두산과 기아타자들이
커트커트하다가 1-2간 3-유간 대놓고 밀어쳐서 안타만드는 모습이 몇번 있었는데

단기전에서는 상대팀 타자들이 대놓고 공략법을 쓰면
답이 없다고 생각한게 아닐까 개인적으로 봤어.
결국 타자가 높은공 배트나와야 아웃잡는 유형이니까

3.결론

문제점이 있는 투수도 맞고
장점도 있는 투수지만
이런저런 반등 가능성을 알고있는걸 말해주려고 왔어.

우선 투구폼 변화로 구속이 떨어졌을 확률이야.
이게 적응되서 다시 150에 평속148로 돌아올수있다면
변화구도 같이 살아날거라고봐.

두번째 얘 진짜 용병치고 진짜 오픈마인드야.
나쁜변화일지 좋은 변화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하반기까지 변화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해.

다익손이 롯데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움되길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