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뉴비인데 이 기사의 인간 쓰레기 새끼 누구임? 와 ㅅㅂ앱에서 작성

ㅇㅇ(49.164) 2018.08.01 22:59:54
조회 133 추천 0 댓글 3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포츠 스타가 있다. A는 재혼남이다. 전부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아이를 낳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또 아이를 낳았다. 전부인과의 이혼 사유는 당연히(?) 불륜 때문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서 전부인에게 미안함, 죄책감, 용서를 바라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불륜녀를 데리고 집에 쳐들어가서 전부인에게 이혼만 해주면 원하는 모든 걸 해주겠노라고 사정 사정을 해댔다. 당시 전부인은 둘째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남편의 바람기를 잡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혼을 요구하는 A의 극악무도함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임산부인 아내와 아이들을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당장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욕망에 눈이 멀었다. 결국 A는 집을 나갔고, 그 여자와 살림을 차렸다. 아이들을 위해 이혼만은 막겠다며 발버둥 치던 전부인은 A가 회생불능 상태임을 감지하고, 결국엔 이혼을 허락했다. 대신 위자료와 양육비 명목으로 A 연봉의 50%를 지급해달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이혼을 외쳤던 A는 전부인의 요구조건에 대해 ‘콜’이었다. 위자료를 떼어주는 것도 아니고, 연봉에서 위자료와 양육비 명목으로 지급되는 내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고, 전부인은 남편 없이 혼자 둘째를 낳았다.

A는 이혼 후 한동안 자신의 연봉 50%를 뚝 떼어주며 새로운 사랑에 푹 빠져 살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A는 계산이 되기 시작했다. 자신의 연봉 50%를 전부인에게 떼어주는 게 여간 아깝지 않았던 것. 더욱이 주위에서도 A에게 ‘위자료와 양육비 명목이라고 해도 액수가 너무 크다’며 훈수를 뒀다. 왜냐하면 A의 당시 연봉이 수억 원대였기 때문이다. 결국 A는 전부인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게 된다. 위자료와 양육비 명목으로 연봉의 50%를 지급하는 건 부당하다는 내용이었다. 오랜 소송 기간 동안 A는 전부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 A는 평소 관심도 두지 않았던 아이들이 보고 싶다며 아이들이 있는 집에 자주 찾아왔고, 아이들에게 장난감 등을 사주면서 아빠 노릇을 하려고 애썼다. 아이들도 원정경기 때문에 집에 자주 오지 못하는 아빠로만 알고 있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빠가 자주 집에 오니까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했다. 그러나 A의 이런 행동은 재판을 염두에 둔 고도의 작전이었다. 자신이 실수로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됐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크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양육을 자신이 맡겠다고 나서 전부인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A는 법정 밖에서는 전부인을 회유했다. 계속 돈을 요구할 경우에 아이들 양육권을 빼앗겠다며 협박했다. 지리한 싸움 끝에 백기를 든 사람은 전부인이었다. 재판 문제로 법정과 변호사 사무실을 오가면서 공황 상태에 빠졌고, 아이들도 눈치를 챘는지 자꾸 불안한 심리 상태를 노출시키자, 전부인은 아이의 양육권을 맡는 대신 모든 걸 포기했다. 

위자료도, 양육비도….황당한 일은 A의 태도. 재판이 끝나자마자 A는 아이들과의 연락을 모두 끊어 버렸다. 아들이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고, 아들이 경기장을 찾아가면 ‘아빠, 바쁘니까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비정한 아빠였다. 특히 A는 바람을 피웠던 여자와도 헤어졌고, 또 다시 새로운 여자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여전히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을 찾지 않는다. 자신보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큰 상처를 받은 전부인은 한때 인터넷을 통해 A의 악행을 고발하려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아빠라는 사실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A의 아이들은 아빠 없는 어린이날을 보냈다. 선물은 고사하고, 연락조차 안 되는 아빠의 존재에 대해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을 눈치 챈 상태라고 한다. 과연 A는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저지른 것일까. 그런 그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때는 씁쓸함을 넘어선 참담함 까지 솟구친다. 나중에 A와 인터뷰를 하게 되면 꼭 묻고 싶다. 그래서 너, 지금 행복하느냐고….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1315111 여동생이나 누나 현실.jpg ㅇㅇ(192.162) 18.12.01 295 0
1315109 ㄴ 얘네 엄마 겨현숙 ㅇㅇ(211.36) 18.12.01 34 0
1315108 웃긴거 보여준다 ㅇㅇ(58.231) 18.12.01 107 1
1315107 서울보단 상주가 내려오는게 좋은데 ㅋㅋㅋ [2] ㅇㅇ(125.184) 18.12.01 99 0
1315105 4시에 좆즈가 꼴리건에게 마지막 인사한다더라 [2] ㅇㅇ(218.53) 18.12.01 137 0
1315104 ㅇㅇ(223.62) 18.12.01 81 0
1315103 밥 먹어야 되는데 먹기가 싫다 선택 좀 [1] ㅇㅇ(106.102) 18.12.01 27 0
1315102 꼴갤 고닉들이 왜 내년에 자꾸 하위권 얘기 하는지 아나? [4] ㅇㅇ(116.123) 18.12.01 87 2
1315101 한때 명문구단들 승강플옵가냐ㅋㅋㅋ ㅇㅇ(116.93) 18.12.01 30 0
1315100 내여자친구 1분공개.gif [2] ㅇㅇ(211.36) 18.12.01 343 0
1315099 내년 예상 ㅇㅇ(210.103) 18.12.01 37 0
1315098 오늘 북패지고 병팍이기면 플옵 빅매치네 ㅋㅋㅋㅋㅋ ㅇㅇ(117.111) 18.12.01 24 0
1315097 북패 강등 당했으면 좋겠다 [1] 안주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71 0
1315096 사나 겨.jpg [1] ㅇㅇ(192.162) 18.12.01 311 0
1315095 야반도주 성공한놈 vs 실패한놈 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ㅋㅋ ㅇㅇ(123.111) 18.12.01 31 0
1315094 친누나랑 직접 하면 어떰? [1] ㅇㅇ(222.109) 18.12.01 151 0
1315093 요즘 헬스장.jpg [4] ㅇㅇ(192.162) 18.12.01 360 1
1315092 고닉 ㅇㅇ(1.253) 18.12.01 28 0
1315091 ㄴ 고닉일시 꼴의지 ㅇㅇ(211.36) 18.12.01 21 0
1315090 북패 강등따리임? 재능판독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45 0
1315089 K리그 서울 2부 강등 위기네 엌ㅋㅋㅋㅋ ㅇㅇ(123.111) 18.12.01 40 0
1315087 좆같은 소리만 골라서 하는 꼴갤 고닉들 ㅋㅋ [1] ㅇㅇ(39.7) 18.12.01 57 0
1315086 최정은 어째되는거냐 존나조용하네 적정가 얼마라고봄? [2] ㅇㅇ(118.32) 18.12.01 78 0
1315085 낸시가 이쁘냐 연우가 이쁘냐 [4] ㅇㅇ(211.36) 18.12.01 105 0
1315084 울회사(모은행) 동기 형이 롯데에서 일하는데 ㅇㅇ(117.111) 18.12.01 93 0
1315083 누나나 여동생이 무슨 옷을입든 뭔상관임 [1] ㅇㅇ(211.36) 18.12.01 89 0
1315082 김새론 vs 김유정.jpg [2] ㅇㅇ(192.162) 18.12.01 385 0
1315081 꼴갤러들 중에 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3 아는 갤러 있응? ㅇㅇ(175.223) 18.12.01 34 0
1315080 와 fc서울 강등당하기 일보직전이네 ㅇㅇ(183.104) 18.12.01 39 0
1315079 DK 채널에 번즈 영상 뜬다 [1] ㅇㅇ(1.232) 18.12.01 128 0
1315078 꼴갤러 어린시절 공감.jpg ㅇㅇ(211.36) 18.12.01 152 6
1315077 감스트는 진짜 성공했네 이젠 해설까지하네 ㅋㅋ [2] 꼴데빵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146 0
1315076 내년에 8위할거 같다 [5] 재능판독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154 0
1315075 진짜 강풍기 퐈때 꼴런트에서 55억 불렀냐 ㄷ ㅇㅇ(121.182) 18.12.01 57 0
1315074 닥치고 자살방법 추천해줘라 ㅋㅋ [9] ㅇㅇ(125.190) 18.12.01 249 1
1315073 용병 보고싶다 최강탑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30 0
1315072 근데 여동생이나 나이차이별로 안나는 누가가 가슴보이는옷입으면 좀꼴림 [2] ㅇㅇ(121.182) 18.12.01 144 0
1315071 이 짤이야말로 좆데의 앰창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짤이 아닐까 [1] 재능판독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133 0
1315070 테레비 볼게없노 [3] 꼴백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67 0
1315069 용병도 안떠 퐈도 안떠 시발 윤원아 놀고있지? [1] 롯데통합우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61 0
1315067 여동생이나 친누나가 미니스커트입으면 어떰? [9] ㅇㅇ(223.62) 18.12.01 248 0
1315066 결재가 어떻게 막히면 이렇게 소식하나 없냐 ㅇㅇ(211.201) 18.12.01 78 0
1315065 부산출신만 보면 눈돌아가네 ㅋㅋ ㅇㅇ(59.187) 18.12.01 53 0
1315064 가짜재능의 명전 재능판독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01 116 0
1315063 ㅅㅂ 아이폰 방수되는거 맞냐 [4] ㅇㅇ(58.120) 18.12.01 139 0
1315062 17살이 정신적으로 어릴 나이임? [9] ㅇㅇ(223.62) 18.12.01 141 0
1315061 틀딱색히 좀 찾미마라 .틀딱은 뒤져야됨 ㅇㅇ(183.104) 18.12.01 34 0
1315060 싸트면 윤성환 보험으로 델고 오는거 괜찮지 않냐? [7] ㅇㅇ(211.208) 18.12.01 155 0
1315059 윤성환 무상트레이드 해오는거 아니냐 ㅇㅇ(183.104) 18.12.01 50 0
1315058 칩)역시 사람은 늙으면 고향생각밖에 안난다고 하던데 윤태자 ㅋ [9] ㅇㅇ(121.182) 18.12.01 18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