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한 5위권 줄타기를 하고 있는 롯데에 \'더블헤더\'라는
돌발 변수가 생겼습니다. 지나친 체력 소모로 인해 자칫
나머지 경기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목표인 가을야구를 그릇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수영 아나운서가 전합니다.}{리포트}결국 하늘은 비를 내렸고,
어제 경기는 취소됐습니다.그러면서 더블헤더라는
불똥이 떨어졌습니다.시즌 첫 번째이자,
3년 만에 부활입니다.롯데의 마지막 더블헤더는
지난 2012년 9월.기아와의 광주 경기에서
1무1패를 거뒀습니다.이후 롯데는 힘이 빠지면서
가까스로 4위에 턱걸이했습니다. 더블헤더는
단순한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가장 기피하는 대상입니다.3시간이 넘는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하는데다,
만약 2패를 할 경우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성득/ KNN 해설위원/"그렇지 않아도 낮 경기는 선수들이 많이 피곤해 하는데, 두 경기를 한다는 것은 다음 경기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투수력이 약한 롯데로서는
더블헤더가 치명적입니다.불펜의 출혈이 큰 상황에서
그 만큼 투수 운용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한 경기 한 경기가
가을야구 성패로 직결되는
비상 시국에서 펼쳐지는 더블헤더.5위 생존 경쟁에서
롯데의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한편 오늘 펼쳐지는 더블헤더 1차전은
사직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립니다.
“투수력이 약하다 불펜 출혈” 지금하고 다른게 뭐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