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했었는데

처음 가서 공익데스네^_^ 인사올리니

안내데스크 알바생이 함박웃음지으며 친철하게 담당한테 안내해줌

와 존나친절데스네^_^ 하고 담당 따라다니며

직원들 싹 인사하고 앞으로 엄청힘들꺼야~ 첫날부터 이딴말하길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리고 하는말이 다음주까지 알바생 있으니까 그때까지 알바 하는거 보고 잘 배워놔

?

???

전담업무 프린트 해주더니 싹 외우라고 하는데

이게 소문으로 들려오던 좆헬이구나.. 가슴을 치며 통곡했다

그리고 다음주가 됬는데

와..

8시간 근무중 10분을 못 앉아있고 풀로 일함

전에 알바생이 월180인가 200인가 받았다함

근데 근무가 이렇게 빡센데 더 좆같은게

왕복시간 2시간40분 거리라 진짜 느므느므 힘들었다

그리고 5개월 근무하고 도저히 이건 아니다

내 2년을 이렇게 보낼순없다

비장한 각오로 재지정하려 마음먹던중

병가 문제로 담당이 내 얼굴에 진단서서류 던지고 시발놈이라고 욕하길래

그자리에서 기회가 왔구나! 싶어 나도 면전에 쌍욕하고 존나게 싸웠다

주차장에 나 끌고가길래 바로 상콤하게 녹음기 on누르고

녹음해서 신문고, 병무청 이단콤보 넣고

재지정했다


그때 생각하면 진짜 아찔하다 어후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