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훈련 마치고나서 복무지인 시청가서 공익대표직 받았어.

그 때 내 선임분이 잇었는데 연가중이라 내가 그 일을 대신했었음.

공무원들이 여러가지 가르쳐줬고 난 그일을 묵묵히 하다가 휴가나온 선임이 복귀했고 다시 일을 넘겨주고 보조를 맡았음

그렇게 6개월이었나? 이리저리 일하다가 선임분 소집해제후 내가 실질적으로 공익대표가 되려고 했는데..

하필 우리 근무지 옆 상황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 공익 중 한놈이 역시 곧이어 소집해제한다고 하더라고...

씹알 하필 내가 그 상황실 공익일 도맡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익대표 업무는 공익담당공무원에게 넘어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그 공무원 없을때 내가 또 그일 도맡아서 함 씹알....ㅋㅋㅋㅋ(물론 자주 있었던 일은 아님)

그래도 그곳 역시 나름 꿀인지라 그냥 했음.

그즈음에 내 후임이 들어와서 인수인계 해주고 그냥저냥 잘 복무하고 잇었음.

그런데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야마도는 사건이 발생했음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공익담당주사가 도서관에 가볼 생각이 있었냐고 물어봄.

난 당연히 의문을 가졌고 무슨 일이 잇냐고 반문했지.

주사가 여러 말을 했는데 요약하면 '도서관에 일할 공익이 없어서 니가 가줘야함'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전근무지(내 후임 일하는곳)와 상황실 근무지에 나까지 포함해서 4명의 공익들이 있는데 하필 내가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임은 온지 얼마 안됐고(1~2달) 상황실 3명중 1명은 말년,1명은 뇌문도새끼....씨발 주사 눈엔 내가 그나마 적임자로 보인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반문하려해도 좆도 안될것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다고 했지...

(여기서 근무태만 때문이냐는 얘기가 있을것 같아서 미리써두는데 거기서 일을 아주 못하지는 않았다. 5일 포상휴가 받은 적도 있음)

여튼 여차저차해서 짐 처싸고 도서관으로 왔음...

그리고 그냥 개새끼 욕먹더라도 그냥 남을껄 하고 후회하며 공익근무요원교육날(1달에 1번 시청가서 교육받는 날이 있음) 공익주사님께 근무지 이동을 물어봤는데 딴소리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후임이 공익대표가 됐음...ㅋㅋㅋㅋ(솔직히 여기선 안빡침 걔도 나를 선임으로 대우하기도 하고 그때 인수인계한 내용중에 공익대표 관련 업무도 어느정도 해줌)

그래서 현재는 도서관 공익으로 대충 살아가고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