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긁혀서 살 찢긴부분 그부분만 확 뜯으면 깔끔하고 좋지? 근데 천천히 뜯으려 해봐...  길게 쭉 늘어져서 멀쩡한부분까지 찢겨나간다.

내가 그랬던 상황이 있다.

공익일 내가 다하는데 일 존나많아서 빡쳐서 뭔가 시도해본적있었다. 그때 당시 너무 힘들어서 나름 용기내본건데, 문제는 내가 소심한거.

아예 개판을 칠거면 진짜 최소한 공익 담당자... 뭔가 효과볼려면 우리 구에서 공익총괄하는 사람이나 병무청 담당자랑 쇼부를 봐야했어. 아예 민원을 올리든가.

근데 내가 기껏 한다는게, 나한테 일 주는 공무원마다 찾아가서, 앞으로는 일을 해서 주면 내가 결제를 올리거나 하겠다   하는식으로 너무 소심하게 말한거야. 그래서 공뭔들이 공익담당자한테 새로온애가 일 왜 안하려고 하냐고 물었댄다.

다행이 이걸로 존나 욕먹거나 불이익은 없었다. 근데 자칫하면 이걸로 꼬투리 잡힐뻔했지.  그때 당시 공익담당은 내가 일 너무 많아서 빡쳤나하고 조심스레 말햇는데 미친공뭔 하나는 나보고 따지드라.

그 후에 가혹행위, 군대놀이때문에 병무청에 민원넣은적있었는데 공익 담당자가 그 후로 뭔가 무서워서 피한다기보단 드러워서 피하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