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질문받는다해놓고 한동안 댓글안달리길래 걍 스캔들봤다.

아동센터 근무당시 업무

-초기

화장실청소(똥,생리혈등 다치움)

방청소

쇼핑하고오면 짐들어주기

벽에 뭐 더러운거잇으면 지우기

애들 공부가르쳐주기

워드 작업하기

등등이었다. 그러다가 업무 좆같아서 몇번 개겼고

-후기

화장실청소(근데 대충함)

방청소(한번 슥하고 폰만지다 들어감)

쇼핑후 짐들어주기

워드작업하기

이렇게햇음.

솔직히 아동센터하면서 업무 자체는 리얼 좆망임. 치매노인센터근무하는 공익보다도 내가 더 병신이었음. 내가 간략하게 적어서그렇지 해보면 할수록 좆같다. 그외 잡다한업무도 많고. 뭐 물을 길어준다던가. 책 라벨링을 한다던가 등등.. 셀수가없었다.

아동센터 장점을 꼽으라면 실습생들이 오다보니 복지 여대생들이 마니온다. 근데 학기중에는 대부분 사이버대학 아줌마들이 오고, 방학때 여대생들옴. 근데 이쁜애들은 드뭄. 나는 근무지 이전 직전에서야 이쁜애와서 얘기 마니하고 썸좀탔었는데 실패함.

단점은 셀수없다. 일단 내가있던곳은 교회가 관리하는데 진짜 내 일을 전혀못한다. 공익하면서 공부좀 할랬는데 책보면 자기 일 하지말라고 개거품을 문다. 그리고 복지시설이지만 개인 사업이기에, 소장 멘탈이 사업주의면 걍 돈장난이고 공익은 무료노동자일뿐. 우리 소장멘탈이 좀 그러햇다. 돈없다 징징대면서 맨날 돈빼돌리는거 다보이고, 다른 아동센터는 단체로 카페데려가서 팥빙수같은거 간식주는데 우리 아동센터는 삶은계란 1개가 나오기도 함. 그리고 직원한명이 개싸이코년있어서 마찰심했음.

걍 줄여말하면 위선자들 보면서 좆같고, 공부좀 하겠다하면 개거품을 문다. 센터를 위해 일해야지 자기활동하는거 못참는다. 또 더러운일 존나하고 심지어 강제예배도 하고 등등 많다.

내가 호구가 아님에도 저렇게 당한이유가 "내가 이걸 왜해요" 라고 대놓고 받아쳤더니 "넌 주님이 보내주신 공익이니까 해야된다" 등으로 아무렇지 않게 밀어붙임. 그러다가 내가 개빡쳐서 엎을기세면 상담사의 말빨로 날 밀어붙임. (보통 아동센터 소장들은 상담자격증이 있음)

그래서 부조리인거 알면서도 말빨밀려서 이기기가 힘듬.

진짜 너무길어졌네 암튼 아동센터 개씨발임. 애들 보는맛은 재밋음. 난 애들 좋아하니깐.

재밋는 일담 하나 적자면 9살짜리 여자애가 계란삶은거 들고와서 빤히 쳐다보길래 왜?? 이렇게 세번물으니까 쌤 드세여 이러고 놓고 뛰쳐나갓음. 존나 귀여웟다.

암튼 아동센터 간다하면 차라리 상하수도를 추천한다.

이후 내가 한번 패드립에 가까운 욕을 먹고 개빡쳐서 생지랄을 하고 이걸 빌미로 근무지 옮김.

여기는 가장좋은게 일단 직원들이 좋음. 약간 안맞는사람은 있는데 아동센터때처럼 씨발싸이코는없다.

(씨발싸이코의 수준은 댓글로 알려줌)

그리고 업무량도 별로없고 하는게없다보니 공부하는걸 장려하는편. 그리고 TV도 잇고 컴퓨터도 마음대로는 아니지만 편하게가능.

또 지하철역마다 세븐일레븐이 있는데, 내가 세븐알바한적이잇어서 세븐 인터넷 쓰는법을 암. 지하철문닫고 자는 편이지만 노트북들고가서 게임해도 상관없음.

일단 별로적을게없다. 진짜 업무가없음. 오늘도 야간인데, 씹솩이 엔씨발 역전으로 잡는거보고 공부하다가 스캔들보고 이글적는중.

지금은 막차시간대라 승강장점검으로 좀 돌아다님 ㅎㅎ

질문받는당. 어차피 이따 역 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