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소해까지 9개월 남은 그냥 장애인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직무교육 받으러가니까 

니네는 존나 공익근무요원이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이라고 존나 강조하더라ㅋㅋ)

주변 아는 공익들 이나 인터넷 커뮤니티보면 막 직원들하고 싸워서 근무지 변경한다거나 그런거 많이봤는데

나는 2년동안 그럴일 없을 줄알았거든?

근데 시발 국장이란 새끼가 내 통수를 칠줄은 몰랐다.

저저번주에 1박2일 시설에서 캠프가 잡혀서 따라갔거든?

그런데 시발 내가 아는한 이런 경우는 대체휴일로 잡아준다고 그러고(아니면 댓글로 말좀 해줘 내가 착각한 것일수도 있으니까)

이전 공익들도 1박2일 갔다왔을땐 보통 이틀정도 휴가를 줬다고 들었는데

한 며칠 가만히 있다가 군대에서 친구 휴가나왔다길래 이때다 싶어서 국장한테 휴가 좀 줄수 없겠냐고 말했거든?

시발 근데 '니가 그동안 뭐 했다고 휴가냐 새꺄'이러드라?

그래서 내가 전공익들한테도 그런식으로 휴가를 줬다고 들었다니까 

시발 나보고 1박2일동안 니가 뭐했다고 휴가까지 달라그러냐는 식으로 존나 뭐라하드라

그래서 몇마디 했더니(내가 솔직히 성격이 소심해서 절대 따지지않고 난 내딴에 좋게 얘기했음)

시발 그러나가 말빨이 후달려서 휴가는 개뿔 그냥 흐지부지 됬다 물론 휴가는 못받았다

근데 그 다음날부터 시발 사람을 존나 괴롭히는데 

지눈에 안띄면 기어코 찾아내서 손에 아무거나 집어서 정수리부터 찍어대드라(시발 이건 절대 과장하는게 아님)

시발 일하는 중에 내가 지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시발 과장 안보태고 그냥 대가리부터 쳐때리고 본다 개새끼

하나부터 열까지 시발 꼬투리란 꼬투리는 다잡아서 사람 존나 숨막히게 하고

시발 오늘도 청소 존나 시키더니 마지막에 집에가는데 시발 내일 아침부터는 청소 꼼꼼히 하고 검사 맡으란다

누가 들으면 내가 청소 맨날 안한놈처럼 말하는데 기분 존나 좃같드라 

내가 여기 1년3개월동안 근무하면서 시발 지 좃같은 성질머리 받아내면서 시발 말한마디 안하고

억지로 실실웃으면서 참았고 그리고 시발 나도 나 나름대로 책임감가지고 여기 장애인식구들 지내는데 

복지사들 만큼은 못해줘도 나 있는 동안은 진짜 열심히했는데

그새끼가 그딴식으로 나오니까 시발 그동안 나름 열심히 일했는데 그런거 개무시하는거 같아서 솔직히 존나 서럽다

나 여기 일하면서 온지 얼마 안됬을때 개념없는 짓도 많이 하고 아직도 자기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지만

시발 이렇게 대놓고 지랄지랄하니까 시발 도저히 못해먹겠다

진짜 아침에 눈뜨면 시발 그새끼땜에 시설에 존나 가기가 싫어진다 진짜

그리고 내가 그 새끼 뿐만아니라 다른 직원들까지 나한테 그러는거면 진짜 바로 근무지변경이라도 신청할텐데

하... 그새끼를 제외하고는 지금 복지사직원들이랑 경리 직원이랑 그리고 장애인식구들 밥 챙겨주시는 이모님

그리고 여기 살고있는 장애인식구들(그냥 장애인이라고하면 비하하는 발언같아서 시설안에서는 보통 식구들로 불러)

등등 시발 정든사람이 너무많아서 근무지 이전하는것도 솔직히 거부감들고

난 그냥 이대로 소해까지 버틸려고 생각중인데 시발 내 앞길이 존나 막막하고 걱정스럽기만 하거든?

진짜 서로 개무시하고 지내면 그만이라지만 시발 그새낀 백퍼 나 처불러서 무조건 뭐 시키고 보는 새끼라

안마주칠수도 없어; 

여기 직원이 두명근무하거든? 그래서 그 직원들 옆에 붙어서 직원들 근무하는데 이런저런 잡일 거들면 마주치지 않을텐데  

그런데 문제가 안그래도 직원 꼴랑 2명있는데 곳에 직원 두명 다 비슷한 시기에 그만둬서

일한지 3개월밖에 안된 사람이랑 오늘 새로 들어온 직원왔는데 이사람들은 착하디 너무 착해서 나한테 뭐 시키는 것도 없어;

결국 시발 싫든 좋든 존나 마주쳐야되...

진짜 앞으로 근무하는게 깜깜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