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방작계야 뭐 그냥 동네한바퀴도는거니까

설명생략함, 공익들의 걱정거리는 동미참인데

나도 예비군가기전에 존나 동미참 후기같은거 대비하면서

짬찌티안낼려고 준비하고 갔음

좋은 후기들 많지만 내 경험을 바탕으로 동미참후기를 쓰자면




1.사격 6발쏘는데, 총기못다뤄도 됨

사격전에 열외 있는지 확인함, 나는 그래도 총 쏘는법
까먹은거 다시 기억해낼라고 사격함. 좀 버벅하긴햇는데
옆에 조교들이 아무말 안하고 다 도와줌


2.군복
공익티내기싫어서 현역마크 붙이거나 친구꺼입고오는데
의외로 아무것도 안붙은 사람들 많음1/3 정도
그리고 진심 아무도 누가 공익이고 어느 부대나오고
그런거 신경안씀, 나도 이거 괜히 그러는거 아닌가 햇는데
막상 가보니 나도 그런거 신경쓸 여유없었음


3.훈련난이도

산에 자주 올라가서 교육받는데 평소 체력은 자신있었는데
산에 오르다가 다리풀리는 느낌 처음 경험함ㅋㅋ
훈련난이도는 훈련소때보다 덜함, 교관들없을땐
조교들도 그냥 대충대충 넘어가줌



4.양아치새끼들 존나 많음

40~50대교관들이 대부분인데 예비군이라고
존나 개기고 싸우는 경우 많음. 오늘도 한놈 봤는데
아버지뻘 교관한테 한번 까였다고 욕하고 지럴하는미친놈
봄, 그런 경우 자주 있다고 함



5. 자가용있으면 편함

대부분의 예비군훈련장이 시골 구석에 있어서
직행하는 버스도 드물듯. 나 같은경우
버스30분, 지하철환승30분, 내려서 훈련장까지
도보로 30분ㅡㅡ 3일내내 9시까지 들어가려면
아침 6시에 기상했음




언젠가 동미참때문에 걱정하면서 정보검색할
늅이들을 위해 몇자써봄
기타질문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