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같아서는 돈많이 주는 대기업 들어가고 싶은데 대학때 공부를 하나도 안해놔서 학점엉망, 스펙 하나도 없음. 이제부터 스펙 맞추려고 해도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막막하기만 하다.

내가 공무원을 선택한 이유? 스펙을 안보기 때문임. 지잡대 나오거나 고졸인 애들이 그나마 사람구실하려면 ㅈ소기업 가거나 공무원밖에 답이 없음. 

ㅈ소가기는 싫으니까 공무원준비하는거고..

그런데 전국에 지잡대, 고졸, 無스펙 취준생이 얼마나 많겠냐? 비율로 치면 취준생50-60% 이상이 그럴거라고 본다.

이러니까 공무원 경쟁률이 이렇게 높지...

잘모르는 사람들이 공무원 안정적이고 대우가 좋아서 공무원이 이렇게 경쟁률 치열한줄 아는사람 많은데

이것도 일부 인기요인이긴 하겠으나, 핵심은 스펙없어도 누구나 합격가능하다는거, 시험만 잘보면 된다는거.

내가 군대대신 공익갔다와서 공무원들이랑 같이 일했는데 적어도 내가 본 신입공무원들 대부분은 지방대 다니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공무원 학원 다니게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그냥 할거없으니까, 도전할수있는게 공무원밖에 없으니까 공무원에 몰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