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다보니깐 추천하고파서 쓴다


다른 나름 빡센 시험 준비하다가 이번에 공뭔 준비하게 됐는데
공무원 준비생들이 많이 공부 안 해본 사람이 꽤 되는 것 같아서방향을 좀 모르는 것 같더라

그런 의미에서 행정학은 김덕관 교수님 추천하는데
김덕관 교수님 강의력이 솔직히 호불호가 갈릴 순 있어도 이건 듣다보면 라뽀가 생겨서 귀엽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시간만 지나면 되는 부분이고 교재 퀄이랑 강의 순서 강의 목표가
진짜 이 시험에 최적화 되어있어서 다른 과목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예전에 준비하던 타시험을 뒤로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무지성 1타 강사와 그에 따른 커리큘럼을 따르고 1타 강사들의 지엽적인 암기사항을 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쓴 건데
솔직히 강사 입장과 학원 입장에서 자기 강의 많이 듣게하고 교재 많이 팔게하고 본인이 예측한 문제가 교재에 실리게 하고 가르쳤단 사실을 남기는 건 상술이라 생각하고 이 부분이 많은 낭인들을 양산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김덕관 교수님은 말씀하는 부분 하나하나가 위와 정반대인데 개중 가장 충격적인 게 자기 강의 중에서 올인원이랑 복습 모고만 들으라고 하는 부분인 듯 싶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의 행시출신 강사라 수험생의 고뇌를 안 잊으신 것 같은데 진짜 거의 이 업계같은 단순 객관식 시험에서의 바이블 같은 강의법이라 생각한다.
교재도 진짜 레전드고 감탄만 하는 중

아무래도 이렇게 하면 학원입장에선 당영히 1타로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다른 갈피를 못 잡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할만한 강사라 끄적여본다.

내가 바이럴은 아닌 게 강사님께 미안하지만 강의력은 좋다고 할 순 없다. 근데 개인적으로 한국사면 모르겠지만 행정학이란 과목이 강의력이 크게 중요한 과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