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공부란 걸 공시로 접했는데 공시 준비하면서 짬짬이 러너스 하이 느껴봤음. 근데 그 다음 일정이 오니까 러닝 할 시간은 없고 공부 체력 증진할만한 거 뭐가 없을까 고민하던중 줄넘기가 가장 제약도 적어서 하게됐는데 내 유일한 쉬는시간이며 가장 행복한 탈출구로 작용 중. 15~20분 정도.

하이데거에 따르면 재벌이든 능력이 있든 명예가 있든 내적으로 순수하게 인간과 접하지 않는다면 불운이 업보로 점차 와서 쌓여서 나중에 질병으로든 크게 아프게 온다라는 거.

내가 앞으로나아가기 앞서 가정환경대비상 내가 정신력 ㅅㅌㅊ인건 맞는데 좌충우돌도 많고 좁은 곳에선 적이 많아질 수밖에 없지 노출도 쉬우니까. 근데 imf이후 결국 성공하면 장땡이니 차라리 그게 낫다 이거임 그게 여우이고. 남 신경쓰다가 본인거 못챙겨봐 ㅋ 평생 노가다식 회사로 만족할거임?ㅋㅋㅋㅋㅋㅋ 중졸 중소공장 사무소 ~ 지잡 농민 중소공장 얼마나 현타와. 그나마 고등학교 안좋은 곳 나와도 은행이나 이런곳에 취직 해서 사부장이든 뭐든 되는 것도 나쁘지않고.

물론 우리 주변엔 수많게 머리좋고 능력자들 중에 알바로 만족하는 사람도 분명있어. 대표적 내 주변케이스. 다 놀라지. 교사나 교수 된 줄 알았는데 식당 알바식 하고 있으니 놀라지. 그 은행지점장이 우리 엄마랑 친구임. 근데 그 이모분은 공부는 못했는데 어쩌다가 은행으로 잘 된 케이스. 우리엄마 보면 놀라지. 지연아~ 너 공부잘했었잖아~. 거기에 더 쇼킹은 혈육중에 매번 전교 5등권 들은 누나가 있는데 지금 타투이스트임 사람일 몰라. 귀천도 없어. 의사보다 자기가 만족하면 그만이야. 그 은행분은 하기싫은데 먹고살려고 한거고 우리 엄마는 아빠를 일찍 만나서 아빠가 돈벌어오게 하고 엄마는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산후우울증 극복위해 알바로 근근이 살아갔던 거고. 세상 살이가 그럼. 그 엄마 친한 친구분도 명예? 이런 거 없단다 그냥 결혼일찍하고 누가 자녀 자식농사 잘짓거나 그런맛으로 살지 노처녀딱지 붙는 순간 남자들도 그닥 곰처럼 관계를 이어가기 싫대. 예를들면 아무리 예뻐도 감흥 없는 느낌 그런거라는 거지 바보면 말하기싫고. 일단 최소 한국선 결혼 한사람들의 장이기도 하니까 세상살이가. 관심사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