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방직 부산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수기입니다.

기본베이스/ 공무원 준비 계기

수능 때 이후로 국어, 한국사, 사회 공부를 아예 한 적이 없음. 영어는 대학 교양필수과목으로 수강한 정도였습니다. 토익자격증 아예 없음. 사회복지개론은 대학전공을 사회복지학과로 졸업하였고, 사회복지사1급자격증을 소지한 상태임.

수험기간 2019.2. ~ 2021. 6. (중간에 4개월 정도 사정상 아예 공부를 못한 적도 있음)

시험점수

국어/영어/한국사/사회복지개론/사회

2019 지방직(45/45/40/75/80)

2020 국가직 (80/70/60/85/55)

2020 지방직 (85/80/75/70/50)

2021 국가직 (65/80/80/85/60)

2021 지방직 (70/75/90/75/85)

하루 루틴(공부&생활습관)

[시험 6개월 전 루틴](그 전에는 유동적으로 공부를 하였음)

하루 10시간 이상 목표로 공부함.

오전 8시~9시까지 기상 및 공부준비

오전 공부 (4시간) 주로 영어 공부를 하였음.

점심식사 (1시간)

오후1 (3시간) 한국사

오후2 (2시간) 선택과목 (사회/사회복지개론)

저녁식사 및 휴식 (2시간)

저녁 공부 (3시간) 한국사

주말에는 평일에 했던 공부 복습함, 영어 단어를 매일 1day (50개) 암기. 공부하는 도중에 잠올 것 같으면 바로 엎드려서 자서 휴식을 15-20분 정도 취함), 침대에 누워서 자지 않았음!! (침대에 누워서 자면 기본 1시간이상 자게 되므로 공부계획에 지장을 주게 되므로)

본인만의 필수과목 선택과목 학습법

작년에 필기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공부 방법에 대해 스스로 냉정하게 평가한 결과, 인강 수업에 쫓아가느라 복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시험을 준비할 때는 평일에는 진도를 나가고 주말에는 꼭 복습을 하고 보충공부를 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국어] 어법을 가장 먼저 숙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문학파트를 공부하였습니다. 비문학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6개월 전부터 매일 2-3문제는 풀었습니다. 한자성어는 공부하였고, 한자는 외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중요 한자만 알아두었습니다.

영어] 매일 하프를 풀어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영어 공부를 하던 중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따로 적어 암기하려고 하였음.

한국사] 필기노트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보았고, 필기노트에 나와 있는 개념을 암기해 기출문제집을 반복하여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사회[기본 - 심화 – 기출문제 – 경제특강]

심화까지 개념을 익히는 과정으로 보았고, 경제파트가 점수가 계속 오르지 않아 경제특강을 들었는데 계속 안 풀리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학개론 [기본 – 심화 – 기출]

기본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커리를 기출까지만 타고 그 이후에는 기출과 개념을 반복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강한 선생님 강의 교재 추천

김송희 선생님 [기본 - 심화 - 기출문제 - 700제 – 실전동형]

추천하는 교재 인강 : “쉿크릿 영문법”

어법 잡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ㅠㅠ 헷갈리는 영문법끼리 모아놓아 암기하기 쉽게 되어 있고,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도 많이 있어 추천합니다.

신민숙 선생님 [기본 – 심화 – 구해줘 문학!(123탄) - 한자성어300 – 약점체크1틀리기쉬운 어휘, 약점체크2 낯선 순우리말고유어 - 기출문제 – 빈출어법문제풀이 – 700제 – 개정안특강 – 실전동형]

추천하는 교재 인강 : “한자성어 300”

기본서에 있는 한자성어를 다 외우기에는 부담이 되었던 저는 이 책을 사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효과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암기 비법도 알려주시고, 관련된 설화, 예시도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중석 선생님 [기본 – 심화 – 기출 – 실전동형]

추천하는 교재 인강 : “연표사료블랭크노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암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책입니다. 왼쪽에는 연표, 오른쪽에는 사료로 구성되어 있고, 연표에 달려있는 사건과 관련된 사료를 한 페이지로 볼 수 있어 눈에 익히는데 너무 편했던 책입니다.

슬럼프 극복 과정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제 주위의 친구, 동기들은 복지관에 이미 취업을 한 상태였습니다. 저는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합격하고 싶어 친구들을 일절 만나지 않고 공부만 했었습니다. 공부만 하다 보니 슬럼프에 빠졌고, 이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서 부모님과 고민을 많이 나누고, 여동생과 전화 상담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한 번은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였습니다. 또 이러한 슬럼프도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고 수험생이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고 일반화시켰던 것 같습니다.

또한 동형 모의고사 문제를 풀 때 점수가 정말 들쭉날쭉이어서 시험 직전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었습니다. 50점 맞을 때도 있었고, 95점 맞을때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때까지 공부한 것이 잘못되었나?ㅜㅜㅜ 하면서 좌절을 하였지만, 선생님께서도 말씀해주셨듯이 ‘본인이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다.’ ‘이건 모의고사일 뿐이지 실제 시험이 아니다’라고 위로의 말씀을 종종 해주셨습니다. 저 혼자서도 ‘실제 시험에서는 실수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마인드컨트롤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공유하고 싶은 학습 시험 꿀팁

해커스모의고사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진행하여 5차례정도 본 적이 있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푼 거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부족했던 부분도 채울 수 있었고, 지엽적인 부분은 아예 제외하고 기본적인 것만 챙기자! 하는 마인드로 모의고사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대박 암기법

저는 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 암기법도 생각할 창의적인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전략적으로 눈으로 많이 익히자 하는 마음에 자주 보았었고, 회독이 정말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암기할 게 워낙 많다 보니까 처음에는 필기노트를 써가면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오래하지 못하고, 손목만 아플 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눈으로 익혀 자주 보았던 것 같고, 암기할 때는 비슷한 초성끼리 외우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이중석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앞 글자 따기 암기법도 효과적이었습니다! 암기도 우선이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을 더 많이 했었습니다.

영어의 같은 경우는 발음을 하고 쓰면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어법같은 경우도 암기가 잘 되지 않는 어법은 문장 예시를 직접 써 보면서까지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

필기 합격한 후 1주일 뒤부터 준비를 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유명한 면접학원을 등록하지 않고 피티윤 선생님 강의와 책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이 우선 합리적이었고, 피티윤 선생님의 이해하기 쉬운 강의력과 면접 복기 자료도 많아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면접 스터디는 대면이 아닌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하였고, 주 2회씩 총 9번의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그 외 개인적으로 시정공부와 거울 보며 말하는 연습을 통해서 최종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정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시험 전날까지 책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고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ㅎㅎㅎ 꼭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