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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랑 실수한 썰 푼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09.04 03:09:49
조회 596 추천 1 댓글 1


지금 28살이다...

내여동생은 26 살 이고.....

난 그냥 외모는 ㅍㅌㅊ...여동생도 마찬가지....둘다 부모님 닮아서...

나 고3이고 여동생 고1이었을 때 인데...

내가 좀 수험생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었다....하도 민감해서 부모님도 그냥 내버려두셨다...

담배피는 거 아시면서도 암말 안하셨음....물론 집에선 안폈다...공부 안하고 놀러다니는 애들도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모범..??? 까지는 아니더라도....상위권 학생이었음...

당연히 내가 민감 하니까 내 여동생도 내 눈치 많이 봤다....

부모님이 한번은 수능 130일쯤?? 남았을 때지 싶다....여름..7월 쯤이었으니까....

제주도 3박4일 갔다 오자고 하셔서....내가 알겠다 했다... 바람도 쐬고 싶었고....

근데 가족 4명 다 제주도 가서는.....첫째날 부터 꼬였다.....

여름이었으니 당연히 수영복도 가져가고 했었다....콘도에 수영장도 있었고....

근데 갑자기 외할머니 돌아가시는 바람에....급 돌아가셨다....부모님이랑...

나랑 여동생은 안갔다....왜냐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이혼하셔서....

새외할머니 였기 땜에....얼굴도 한번인가 밖에 못뵈었고...당연히 어머니께서 애정도 없으셨다....

우리보고 아깝다고 놀고오고...비행기 예매해놓은 티켓 주시면서 신신당부 하셨다...

재밌게 놀고 꼭 조심해서 와야된다. 비행기 놓치지마라...이런 얘기....

근데 여동생이랑 둘이서 머하겠냐....걍 티비나 보고 빈둥빈둥했다.....

차가 없으니....고3이 렌트 할 거란 생각 따윈 버려라....어디 가지도 못하고....계속 티비만 보다가

여동생이 심심하대서 둘이 수영이나 하러 갔다....

근데 얘가 수영복 입고 있는게 왠지 너무 이뻐 보이더라....

19년 동안 그런 생각 해본적 없는데...그냥 여동생은 원래 아무느낌 없다...봐도....

근데 그날 갑자기 그런 느낌 들었다...얘가 이렇게 몸매가 좋았나 이런느낌....

근데 미쳤었나 보다...지금 생각해보면 몸매가 좋진 않았다...-_-

놀다가 뭔가 좀 그런거다.....나혼자 기분이...;;

그래서 적당히 놀고 올라왔다가 여동생이랑 심심하다고 바닷가 나갔다가...노래방 가기로 했다...밤에

근데 바닷가 갔는데 여동생이 오빠 우리 남들이 보면 뭐라 생각하겠냐고 묻는거다....

그래서 내가 20살 짜리 대학생 커플 놀러온 걸로 오해하기 딱 좋겠네... 이랬는데

그러니까 재밌겠다더니 사람들 많은 데서 자꾸 팔짱끼고 부부인척 하는거다....

그 때 쯤 이미 내 이성은 맛탱이가 갔다...-_-

낮에 본 것도 있고 하니....노래방 가서 노래부르는데.... 진짜 그생각 밖에 안났다...

둘이 몰래 맥주사서 홀짝홀짝 먹고 하다가....

약간 술기운에...내가...야 너 혹시 남친 사귄적 있냐니까

없다고 해서....갑자기 내가 미쳤는지 나도 모르게

그럼 일단 내가 남친인척 하고 지내자 요즘 스트레스 받는데 풀데가 없다 그랬다...

언제 내가 맘대로 못한적있냐고 집에서 맘대로 다하지 않냐고 그러길래....

야 그럼 지금도 내맘대로좀 해보자. 우리 뽀뽀한번만 해보자 어떤느낌인지 궁금하다 그랬따..

나는 애인 있었던 적 고2때 한번 뿐이었고...키스밖에 못해봄...여동생은 몰랐음....

여동생은 남친 사귄적이 없었다....

근데 가만있더니....해봐 나도 궁금하다 이러는거다....-_-

그 이후는...냅다 뽀뽀하고....혀넣고 난리치다가....나도 모르게 몸을 주무르고 있었다.....

근데 노래방이 10분도 안남아서....후다닥 집으로 올라왔다...이 분위기 깨질까봐...이어가야 된다는 생각에....

내가 미쳤나봄.....근데 여동생은 올라와서 나랑 말도 안하고 문 닫고 방에 들어가버렸다....

그래서 에라이 그러면서 포기하고 씻고 잘려 그랬는데....여동생이 욕실 밖에서 문 두들기더라....

뽀뽀 한번만 더 해보자고....-_-

그 이후로는 너희가 상상하는 대로다....

근데 한번 그러고 나니까 이상하게 둘다 서로 너무 편해져서;;

3일 내내 조낸 했다....

그리고 나 수능 치기 전까지 집에 부모님 안계시면 계속 했다....

부모님 어디가시는 날이면...여동생 나한테 문자와서 부모님 오늘 안돌아 오신다 그러고...

그럼 난 야자째고 집에 일찍 가서 ㅍㅍㅅㅅ하고 그랬다....

2년 정도 그렇게 살았다..-_-

그래서 둘다 계속 애인도 없었고....

나 군대가면서....여동생 대학생 되고....그 때 부터 이제 그런일이 없었지......

제대하고 나서는 다신 그런적 없고....그 때 얘기 꺼내지도 않는다....

그리고 어색해서 이제는 말도 잘 안하는 남매다....

지금은 각자 애인있고 잘 살고 있고....

근데 나말고도 이런 사람 많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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