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즈원의 후계자 르세라핌이 5월 2일 전격 데뷔합니다.
5월 2일은 트롯 영웅 임영웅이 컴백하는 날짜이고 4월 말에는 가수 싸이가 역시 컴백하게 됨으로써 그야말로 전쟁터가 되어버렸습니다.
강력한 팬덤의 임영웅과 케이팝 한류의 원조 싸이는 그야말로 거대한 산 같은 존재들인데요 이들과 정면 승부하는 르세라핌이 어쩌면 무모해 보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아이즈원 시절에도 방탄과 같이 승부했듯 이번에도 성적과 무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런데 이런 우연이?
5월 2일은 아이즈원 시절 일본 데뷔 날짜와 겹치는데요 바로 무도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하는 날이었습니다. 2019년을 거슬러 올라 정확히 4년 후인 2022년에 새롭게 추가 멤버를 영입하고 새로운 그룹으로 같은 날 데뷔 무대를 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무도관은 잠실 체육관 정도의 규모로 성공한 일본 가수들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성지 같은 꿈의 공연장으로 여기 서지 못하는 가수들도 수두룩한대요 당시 아이즈원은 일본 그룹들도 하기 힘든 데뷔 무대를 이틀에 걸쳐 쇼케이스를 가졌고 성공적으로 마친 곳입니다.
5월 2일 데뷔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면 바로 정규앨범 작업에 들어가고 10월쯤 컴백, 연말 12월 31일 마지막 밤 위버스콘에 출연하는데 이때 방탄은 물론 저스틴 비버나 아리아나 그란데가 출연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한번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어제 저녁 12시, 데뷔 공지와 더불어 르세라핌 일본 사이트도 오픈되었는데 일단 무료회원 가입을 받고 있고 유료회원으로 전환 콘서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위버스콘이 끝나면 내년 1-2월경 한, 일 단독 콘서트 가능성이 농후한데요 이때 방탄 소년단이 우정 출연을 해줄 가능성도 있고 일본 콘서트에는 엔하이픈이나 투바투가 우정 출연을 하게 된다면 남녀 팬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제까지 11.4천 명이던 위버스 가입자가 어제 하루 5천명 넘게 가입, 현재 12만 명을 넘어서며 유입 속도가 빨라 데뷔 시점에 20만 가입자 확보가 확실시됩니다. 참고로 아이즈원 해체 직전 팬카페 회원 수가 18.4천 명으로 이를 능가할 수 있어 장충체육관 데뷔 쇼케이스는 좌석 채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좌석 확보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방시혁 사장이 밝혔듯 팬덤 형 아이돌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음원보다는 콘서트와 굿즈로 수익을 내는 그의 사업 성격상 거대 팬덤을 가진 임영웅이나 싸이를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선택한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라고도 보이는데요 본인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는 하이브의 최초 걸그룹으로 기대가 큽니다.
데뷔만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이제부터 행보는 탄탄대로입니다.
방시혁 사장이 사쿠라의 영입 조건으로 일본 개인 활동을 인정해 준 것이 있는데요 이는 일본에서의 사쿠라 위치가 확고하여 이에 대한 예우와 르세라핌의 일본 활동에 대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감안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다목적 카드입니다.
그 시너지 효과란 일본 사람들의 세카이에 대한 엄청난 집착에 기인하는데요 일본 사람들의 세카이에 대한 열망이 사쿠라라는 사람으로 모아지기 때문입니다.
좀 심하게 얘기하면.... 그냥 사쿠라만 있으면 일본 활동과 관련 방시혁 사장의 역할이 없어도 일본 활동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뭐 나고요??? 세카이... 이 세 단어로 모든 것이 정리됩니다.
1990년대 경제 호황기에 넘치는 달러와 엔화는 미국 부동산을 사들이고 거대 기업을 인수하며 미국을 넘어서겠다고 대들다가 부동산 거품, 미국의 엔고 환율정책의 압력으로 세계정복의 문턱에서 좌절된 일본 국민들의 염원이자 마지막 이루지 못한 꿈이거든요
그렇기에 사쿠라를 비롯 카즈하 이 두 명의 일본인에게 자신들의 못다 한 꿈을 이루어 달라는 믿음과 함께 전 국민의 아낌없는 푸시를 받게 될 것 겁니다. 왜냐하면 방탄이라는 월드 스타와 그들이 소속되어 있는 하이브를 소유한 방시혁 사장은 그들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다고 확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시장은 서구권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 입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일본시장을 먹어야 하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 하이브라는 사세와 방탄의 후배그룹 지위, 그리고 사쿠라를 포함 일본인 멤버들의 일본내 자국 국민들의 무한한 성원에 힘입어 일본에서의 성공은 이미 보장받은거나 다름 없습니다.
일본 성공을 발판삼아 서구권 진출이 한결 쉬워지고 최종 목적지인 미국시장에 진출하여 케이팝의 역사를 다시한번 쓰게되는 걸그룹으로 남게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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