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었을땐 머 이런 개똥곡을 봣나 햇다..

당연히 관심없고 믿고 걸럿다..

몇개월 지나고 며칠전부터 다시 듣는데 ...

자꾸 귀에 꽂히는거야...

노래에는 사운드가 있고 보컬이 있다..

사운드가 좋으면 보컬뺀 인스트만 듣는 경우가 있다..

용형 짧은치마 있잔아..그거 보컬빼고 인스트만 지금도 듣는다..

악기배치나 사운드 구성은 들을때마다 랄부 떨리게 만든다..

보컬 합친 짧치는 안들어...난 인스트만 들어..

근데 에스파 사운드는 인스트만 들을 정도의 사운드는 아니었다..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사운드는 크다을 경험해서...걍 노멀이엇어..

결국 일루전은 반드시 보컬이 합쳐진 음악으로 들어야 된다는걸 깨달았다..

그렇다고 립싱크라 보컬평도 안좋은데...소음보컬 합창랩 극혐인데

자꾸 꽂히길래...프로듀싱의 승리?

합창랩 같은데...아카펠라 식으로 화음랩으로 시도를 해려고 했던거 같은데..

절묘하다...톤 변화가 극적이야...국어책 읽기가 아니라는거다..

소음보컬 최대한 줄였고...랩 톤 변화가 변화무쌍하고 합창랩에서 화음랩을 주려고 했고..

변조 보이스도...무슨 쌍팔년도 이현도의 사자후나 무한 노래에 나올법한건 건데..

요소요소마다 절묘하게 배치했어..

나중에서야 깨달았다...이거 10년후에 재평가 될만한 노래다..

에스파 멤버들 실력이 그렇게 형편없는 얘들은 아니엇고...보이스와 톤 구성으로 개띵곡 만든 케이스다..

물론 결과는 좆망했다..

근데 분명 기준이 될만한 곡인건 분명하다...

일루전은 미래에 반드시 재평가 될거다..

물론 좆망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