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와 뉴의 컨셉 차이는 분명함.

르는 방탄처럼 거칠고 그런 이미지를 구상한거 같음.

뉴가 부드러움이면 르는 거친 감정임.

근데 내가 몇 번 르 영상을 봤는데 방탄과 같지 않음.

방탄은 청춘의 노래를 저항정신으로 불렀음.

ㅆㅂ 뉴 영상을 보면 무슨 저항정신이 없음.

나 센 척 존나 잘하지?

나 이쁘지?

나 춤 졸라 열심히 추고 있지?

이런 것임.

메세지가 없다고. 그러니까 기획이 ㅄ 이라는 것임.

방탄은 뭔가 일관된 메세지가 있음. 학생이 갖는 저항과 기존 질서에 대한 분노.

그리고 뜨니까 나오는게 서로 사랑하자로 이미지를 꾸밈.

나는 르의 거친 질감이 나쁘지 않음.

문제는 메세지가 없어. 거칠게 하는게 이 사회에 대한 분노의 감정인지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센 척 표현인지 말이다.

센 척 하면 서양계에서 좀 인기 끌겠지? 이런게 보여. 그렇게 하면 절대 못뜸.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솔직하게 풀이하고 분노, 슬픔, 희망 그것을 표현해야 함.

르에서 뜰 노래는 개인 노래 I D0LL이다.

자신의 감정을 진지하게 푸는 노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인정한다.

I D0LL 같이 솔직한 노래를 보여주면 르세라핌은 뜬다.

그러나 기존 아이돌처럼 억지로 추고 나서 나 졸라 빡세게 췄다?

나 졸라 강한 척 했다? 그러면 대중들은 인정 안한다.

진짜 자신의 감정에서 나오는 분노와 졸라 센 척은 같은 게 아니다.

르는 인재의 문제가 아닌 기획의 부재다.